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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Orleans
2014/05/08 15:53
http://blog.naver.com/yoming/200000083466
그래서 퍼왔어요 :)
2014년 재즈 페스티벌 지도 !
워낙 페스티벌 하는 장소가 넓어요.
공연장소도 뚝뚝 떨어져 있고,
푸드 코트와 크래프트 가게도 많고,
거기에 사람도 많아서
쓱 훑어보기도 쉽지 않으니,
제대로 축제를 즐기려면,
미리 아티스트 라인업과
지도를 꼼꼼이 확인하고
가는 것은 필수! 겠더라구요 :)
*
스노우볼로 더위 식히고
다시 무브무브!
뉴올리언스서 젤 유명한 '젤라또'
가게가 매점 차려놓은것도 보이고
뉴올리언스 여행 오면
맛보시는 것 중 하나죠?
겁나 달달한 '프랄린'도 보이구요.
오듀본 동물원 편에서 소개했던,
뉴올리언스 으뜸 '타피'를 파는,
로만 캔디의 마차도 와 있고.
옆에는 칼라풀한 시럽 듬뿍 뿌린
'스노우볼' 들고 있는 커플까지
달달한 축제 지도 완성 :)
단 거 그렇게 막 좋아하진 않는데
구경하는건 좋더라구요. ㅎㅎ
*
따로 재즈 페스티벌 푸드 특집를
지역신문에서 소개할 정도로,
꽤 유명한 로컬 가게들이
재즈 페스티벌에 몰려오는데
어중간한 시간에 도착해서
후식코스만 어슬렁 거렸네요 :)
그리고 아트 앤 크래프트
(Art & Craft)를 전시하고
판매하는 텐트들도 많아요.
그중에 하나 콕집어 보여드릴 건,
Terrance Osborne의 텐트
바로 2014년 재즈 페스티벌
공식 포스터를 작업한 아티스트죠!
(이미지 출처: Facebook)
포스터의 오리지널 버전은 유화.
왼쪽이 테런스 오스본이고,
오른쪽이 오리지널을 구매한 분.
이두박근과 삼두박근으로
그림 그리신듯한
화가의 포스가 인상적이네요 +_+
*
페스티벌은 1970년부터,
포스터는 1975년부터
전통이 시작 됐는데요.
이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는
예술성 높은 포스터들이
재즈 페스티벌의 기대가치를
더욱 높인 공신.
블루독(Blue Dog) 시리즈로
유명한 조지 로드릭도
참여한 바 있죠 :)
지난 재즈 페스티벌 포스터가
궁금하시면 여기 !
http://www.art4now.com/cgi/commerce.cgi?search=action&category=5VJF
그렇게 길을 가고 있었는데,
카메라와 사람들의 시선이 왁 -
어이, 거기! ㅎ;
이들의 등장 때문이었어요 :)
'마디그라 인디언'이라
불리는 이들은,
마디그라 퍼레이드 그룹(크루)중
언제 나타날지 모르는
미스테리한 그룹으로 유명해요.
마디그라 뿐만 아니라
재즈 페스티벌에도 함께 하는데요.
마디그라 인디언은 -
단순히 이곳저곳 번쩍
출몰만 하는게 아니라,
재즈 페스티벌의 오래된
스테이지 가운데 하나인,
Jazz Heritage Stage에서
공연 타임도 있다는 거.
미스테리한 ㅎㅎ
이분들에 대해서는 담기회에
조금 더 탐구해 보려구요 :)
입구와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공연장은, Kids Tent
엄연히 재즈 음악을
즐길 권리를 가진
Kids들을 위해,
솜털 보송한 틴에이저
블루스 걸들의
공연이 한참이었어요.
텐트 바깥에는 가족들이
함께 하는 프로그램도 진행중.
아빠들이 막대기로 저글링? 하는
뭐 그런거 열심 도전중이었죠. ㅎㅎ
공연하는 곳은 -
실내 공연하는 경마장도 있고,
무대만 있는 스테이지(Stage)와
객석까지 아우르는 텐트(Tent)로
요렇게 나뉜답니다.
따로 의자가 제공되지 않는 곳이
훨 많아서, 의자 매고 다니는게
일반적인 풍경이에요 ㅎㅎ
키즈 텐트와 지나
경마장 건물을 지나쳐
더 깊숙이 들어가보면,
Gospel Tent 와 Blues Tent.
축제땐 사람이 걷고있지만.
흙길은 평상시엔 말이 달리는 길 ㅎㅎ
뉴올리언스 재즈 페스티벌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을 자랑하는
장르 Gospel 가스펠
재즈 페스티벌이 시작된
1970년에는 이 장르만 있었다는 것,
말씀 드렸죠? :)
( → 재즈의 고향에서 열리는 공식 재즈 페스티벌, New Orleans Jazz & Heritage Festival ① 바로가기 )
열정적으로 부르고
열정적으로 호응하는
사람들 :)
가스펠 공연 맛보기 보너스 조금 :)
그나저나 어쩐지 좀
사람이 많이 적어뵈죠?
저번 포스팅에서 봤던 그
어마무시한 사람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요. 응? ㅎㅎ
아. 여기 다 모여 있었군요 *_*
재즈 페스티벌에서
가장 큰, 아큐라 스테이지
(Acura Stage)
무대 근처로 가보려
끙- 용을 썼지만 +_+
그나마 보인 무대가
이정도 힝 ㅠㅠ
올해 재즈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빅 스타 뮤지션 가운데 한사람인,
에릭 크랩톤의 공연이
시작되고 있었기 때문이죠.
저랬어요; 사진기 들고
혼자 뚫고 들어가기도
무리인 어마어마한 인파;
일찍 자리 잡으셨구뇨, 부럽구리 ㅠㅠ
나,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아니고
브루스 스프링스턴 아니고
프리저베이션홀 재즈 밴드도 아니고
에릭 아저씨 보러 더 갔는데! ㅜ_ㅠ
결국 이렇게 지역 언론으로
에릭 아저씨 얼굴을
확인하게 될 줄이야; 흑 ㅠ
재즈 페스티벌 기간에
몇십만명이 모이는 줄
이때는 몰랐던거죠 뭐. ㅜ
저번 포스팅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재즈' 페스티벌 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됐지만,
정통 재즈를 넘어 블루스와 케이준 뮤직,
락앤롤 등 뉴올리언스와 나아가
루이지애나에 뿌리를 둔
미국 음악 전체를 아우르는 큰 축제.
New Orleans Jazz & Heritage Festival
뉴올리언스 재즈 & 해리티지 페스티벌
*
좀만 더 젊고 매이지 않은
나이에 왔더라면하는
아쉬움은 쪼~끔 남지만,
(그땐 올 돈이 없었고 ㅎㅎ)
일생에 한 번 꼭 경험해 볼만한,
음악을 사랑하는 몸과 마음이
젊은 그들과 함께 해서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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