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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美와 尹이 침략전쟁 연습".. 서울 도심서 北 선동구호 외쳐

민노총 "美와 尹이 침략전쟁 연습".. 서울 도심서 北 선동구호 외쳐 곽래건 기자 입력 2022. 08. 14. 21:18 수정 2022. 08. 15. 00:07 대규모 친북·반미 집회.. "한미동맹 해체" 주장도 “한미 동맹 해체하라” “한미 전쟁 연습 중단하라.” 13일 오후 서울 중구 숭례문 앞에서 열린 ‘8·15 전국노동자대회’와 ‘광복 77주년 8·15 자주평화통일대회’에 참석한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외친 구호다. 이날 집회에는 경찰 추산 6000여 명이 참석했는데 대부분 민노총 조합원이었다. 지난달 2일 조합원 5만명 이상이 모인 ‘전국노동자대회’ 이후 한 달 만에 서울에서 열린 대규모 노동자 집회였다. 비옷을 입고 참가한 조합원들 손에는 ‘전쟁 연습 반대’ ‘미국 반대’라고 적힌 막대 풍선이..

정치 사회 2022.08.15

'우리 시대 최고의 지성'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 별세

'우리 시대 최고의 지성'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 별세 박돈규 기자 입력 2022. 02. 26. 13:31 수정 2022. 02. 26. 15:21 문화부 초대 장관(1990~1991)을 지낸 이어령(88) 이화여대 명예석좌교수가 26일 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고인은 문학평론가, 언론인, 교수 등으로 활동하며 한국 대표 석학이자 우리 시대 최고 지성으로 불렸다. 노태우 정부 때 신설된 문화부 초대 장관이었으며 대한민국예술원 회원(문학평론)으로 활동했다. 이어령은 1934년 충남 아산에서 태어났다. 그는 “내가 돌상에서 돌잡이로 책을 잡은 걸, 어머니는 두고두고 기뻐하셨다”라며 “그런 어머니 밑에서 자라서 나는 책을 읽고 상상력을 키우는 인간이 됐다”고 회상한 적이 있다. 그는 서울대 국문학과 재학 중..

게시판 2022.02.26

"경기도청 부서 5곳 예산으로 김혜경 음식값 결제"

"경기도청 부서 5곳 예산으로 김혜경 음식값 결제" 김소정 기자 입력 2022. 02. 11. 03:33 심부름 제보자, 영수증 추가 공개 각 부서 업무추진비 사용 드러나.. 공정경제과·노동정책과 등 동원 李 집에 배달된 닭백숙.. 총무과 법카로 결제, 명목은 '상생간담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아내 김혜경씨가 9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과잉 의전' 등 논란에 대해 사과 기자회견을 하며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이덕훈 기자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부부의 자택으로 배달된 음식값 지불에 경기도청 산하 최소 5개 국(局)·실(室)의 업무 예산이 동원된 정황이 드러났다. 코로나 방역대책, 노사협력 등에 써야 할 예산이 이 후보 음식값으로 전용(轉用)됐..

정치 사회 2022.02.11

"文이 왜 총장 임명했다고 생각하나?" 질문에 尹 답변은

"文이 왜 총장 임명했다고 생각하나?" 질문에 尹 답변은 김명일 기자 입력 2022. 02. 08. 15:23 수정 2022. 02. 08. 16:39 "살아있는 권력 수사하라는 말씀 액면 그대로 한 것" "회의하면 그 내용이 바로 청와대로 보고 되더라" /정권교체동행위원회 유튜브 윤석열 후보 직속 정권교체동행위원회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인터뷰 을 유튜브를 통해 추가 공개했다. 8일 공개된 2부 ‘검사 윤석열’에서 윤 후보는 검찰총장 시절 받았던 외압 등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윤 후보는 “(검찰총장 임명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내 편 남의 편을 봐주지 않고 하라는 것’과 실제 지금 벌어지는 게 너무 차이가 난다. 그때 문 대통령은 왜 윤 후보님을 임명을 하셨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저..

정치 사회 2022.02.08

자가격리 감당 안되자.. 백신 2차 접종자는 밀접접촉해도 면제

자가격리 감당 안되자.. 백신 2차 접종자는 밀접접촉해도 면제 김경은 기자 입력 2022. 01. 25. 03:53 수정 2022. 01. 25. 07:10 확진자 1만명 육박.. 내일부터 새 방역수칙 적용, 오미크론 50% 넘어 우세종 김부겸 "설연휴 고향 방문 자제를" 3T 접고 격리기간·검사기준 완화.. 전문가들 "확진자 급증 우려" 설 명절 연휴를 앞둔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수서역에서 한 직원이 열차 통로를 지나며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이날 코로나 일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7000명대를 기록하고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도 50%를 넘어서면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미크론 방역 수칙’을 발표했다./연합뉴스 오는 26일부터 코로나 확진자와 밀접 접촉했더라도 백신..

건 강 2022.01.25

6시간 만에 히딩크 매직.. 10년 前 카메라 주인 찾았다

6시간 만에 히딩크 매직.. 10년 前 카메라 주인 찾았다 최훈민 기자 입력 2021. 12. 06. 20:00 수정 2021. 12. 06. 20:27 히딩크 전 감독이 주인 찾기에 나선 카메라의 주인 부부 /거스히딩크재단 제공 히딩크 전 감독의 매직이 또 통했다. 10년 전 태국에서 한국인 부부의 것으로 추정되는 카메라를 태국 여행 도중 주운 네덜란드 부부가, 히딩크 전 감독에게 주인을 찾아 달라고 부탁한 ‘작전’이 단 6시간만에 성공을 거뒀다. 10년 전 태국 빠똥 해변 인근에서 카메라를 잃어 버렸던 김모(39)씨는 6일 조선닷컴과의 통화에서 “오늘 오후에 나온 보도의 주인공이 내가 맞다”고 말했다. 히딩크 전 감독은 최근 클라스 베스터하우스란 남성으로부터 “10년 전쯤 태국 푸켓의 빠똥 해변 인근..

좋은글 2021.12.06

백신 무력화 돌연변이가 델타 2배.. "오미크론, 공기 통해 번지는 듯"

백신 무력화 돌연변이가 델타 2배.. "오미크론, 공기 통해 번지는 듯" 유지한 기자 입력 2021. 11. 27. 03:00 수정 2021. 11. 28. 11:54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얼마나 위험한가 코로나 델타 변이보다 강력한 오미크론(B.1.1.529) 변이 바이러스 등장에 전 세계가 긴장하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는 지난 11일 아프리카 보츠와나에서 발생한 뒤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6일(현지 시각) 긴급회의를 소집해 오미크론 변이를 ‘우려 변이’로 지정할지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발생한 인도발 델타 바이러스를 9개월 후인 올 7월 우려 변이로 지정한 것에 비하면 이례적으로 빠른 속도다.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변이의 빠른 전염 속도와 백..

카테고리 없음 2021.11.30

임성재·고진영, 한국 선수 사상 첫 美 PGA-LPGA투어 동반 우승

임성재·고진영, 한국 선수 사상 첫 美 PGA-LPGA투어 동반 우승 민학수 기자 입력 2021. 10. 11. 09:37 수정 2021. 10. 11. 13:56 임성재는 버디 9개 폭발 시키며 한국 선수 20승째, 고진영은 14라운드 연속 60대 타수 타이 기록 세우며 한국 선수 199승째 임성재. AP연합뉴스 고진영. AP연합뉴스 임성재(23)가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 20승째를 올린 날, 고진영(26)은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자신의 10번째이자 한국 선수 199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세계 골프의 변방에서 아시아 골프의 중심 국가로 성장한 한국 골프는 사상 처음 세계 최고의 무대인 미국 남녀 투어에서 같은 날 우승했다. 임성재는 11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

golf 2021.10.11

'화천대유'란 불구덩이에 이 남자가 뛰어든 이유

'화천대유'란 불구덩이에 이 남자가 뛰어든 이유 김윤덕 주말뉴스부장 입력 2021. 10. 02. 03:05 수정 2021. 10. 02. 06:00 [아무튼, 주말-김윤덕 기자의 사람人] 성남시 대장동 특혜 의혹 공론화 한 경제민주주의21 대표 김경율 회계사 김경율(52) 회계사는 ‘단군 이래 최대 토건 비리’로 번지고 있는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공론화한 주역이다. 의혹을 가장 먼저 제기한 건 경기경제신문이지만, 보도 직후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해 자칫 묻힐 뻔한 사건을 수면 위로 다시 끌어올렸다. 지난달 3일 새벽 1시 52분, ‘샹그릴라(이상향)는 세상에 있을까요?’라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린 것을 시작으로, 김 회계사는 개인 7명이 총 3억5000만원을 투자해 그 1100배인 4040억원을 배당금으..

정치 사회 2021.10.02

모더나 펑크.. "문제 없다"던 한국은 빈손, 日은 곧장 화이자 대체

모더나 펑크.. "문제 없다"던 한국은 빈손, 日은 곧장 화이자 대체 장상진 기자 입력 2021. 08. 14. 15:01 수정 2021. 08. 14. 16:11 미국 제약사 모더나는 지난달 하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의 해외 공급에 차질을 빚게 됐다고 발표했다. 모더나로부터 각각 백신 4000만회분과 5000만회분을 공급받기로 돼 있었던 한국과 일본이 똑같이 ‘예고된 비상사태’에 직면했다. 하지만 이후 양국 대응이 완전히 달랐고, 결과도 달랐다. 큰소리부터 쳤던 한국은 2주가 채 가기 전에 대책없는 백신 부족 사태에 직면했고, 일본은 모더나 백신 부족분 가운데 일정 부분을 2개월 내 화이자 백신으로 대체하는 데 성공했다. ◇韓, 실무진부터 대통령까지 큰소리쳤지만… 정부가 모더나로부터 공급 문제..

건 강 2021.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