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례 방한… DJ와 넥타이 바꿔 매고, 손녀와 DMZ 방문도 [美 바이든 시대 / 한국과 인연… 세계 각국 반응] 도쿄=이하원 특파원 안준용 기자 김은중 기자 입력 2020.11.09 03:00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과 한국 조 바이든(78)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상원 의원과 부통령을 지내면서 세 차례나 한국을 공식 방문했다. 그는 1998년 11월 미 상원 외교위원회 민주당 간사로 방한했고, 2001년에는 상원 외교위원장, 2013년엔 버락 오바마 행정부 부통령 자격으로 각각 방문했다. 그는 공개 석상에서 한국을 ‘혈맹(血盟)’ ‘좋은 친구’라고 불렀다. 미 정가에선 외교 안보 분야에 정통한 바이든 당선인이 상대적으로 ‘지한파(知韓派)’에 가깝다는 평가가 나온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