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2173

여왕 사진 띄운 삼성, 무슨 사연이?

여왕 사진 띄운 삼성, 무슨 사연이? 박순찬 기자 입력 2022.09.15 03:00 “우리는 영국 국민들과 함께 비통한 마음으로 여왕 폐하의 서거를 애도합니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서거한 지난 8일(현지 시각)부터 삼성전자 영국법인은 인터넷 홈페이지 첫 화면을 검은색으로 바꾼 채 여왕 사진과 함께 이 같은 성명을 내보내고 있다. 이는 삼성전자가 단지 영국 시장에 진출한 글로벌 기업을 넘어서 여왕을 비롯한 영국 왕실과 수십년간 각별한 관계를 이어왔기 때문이다. 지난 1995년 삼성전자가 영국 윈야드에 가전 공장을 세웠을 때, 도시 일대가 떠들썩해지는 일이 있었다. 평생 한 번 보기도 어려운 엘리자베스 여왕이 직접 삼성 공장 준공식에 참석했기 때문이다. 당시 여왕은 고(故) 이건희 회장과 함께 ..

정치 사회 2022.09.15

"정말 셉니다" 기상청도 놀란 힌남노..진짜 무서운 이유

"정말 셉니다" 기상청도 놀란 힌남노..진짜 무서운 이유 천권필입력 2022.09.04. 16:49수정 2022.09.04. 22:21 번역 설정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이번 태풍, 정말 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부디 안전한 곳에 머무르시길 부탁드립니다.” - 이광연 기상청 예보분석관 4일 오전 11시 기상청 브리핑룸. 이광연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제 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의 예상 경로를 발표하는 브리핑이 끝나고 다시 한번 태풍 힌남노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매미, 루사 등 과거 한반도를 초토화한 태풍 사례를 열거한 뒤에 “슬픔과 회한이 다시 찾아오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태풍 힌남노가 국내에 역대급 피해를 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상 전문가들은 ..

정치 사회 2022.09.05

“전국~노래자랑” 김신영이 외친다... 故 송해 후임 진행자로 낙점

“전국~노래자랑” 김신영이 외친다... 故 송해 후임 진행자로 낙점 김소정 기자 입력 2022.08.29 19:58 방송인 김신영(39)이 KBS1 ‘전국노래자랑’ 새 MC로 발탁됐다. 1980년 처음 전파를 탄 ‘전국노래자랑’에서 여성이 단독 MC를 맡는 건, 김신영이 처음이다. KBS는 29일 “송해 선생님을 잇는 ‘전국노래자랑’ 후임 MC로 김신영을 선정했다”며 “김신영은 10월 16일 방송을 시작으로 ‘전국노래자랑’을 이끌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3년 S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신영은 올해로 데뷔 20년차 방송인이다. 능숙한 진행 실력, 뛰어난 순발력으로 12년째 MBC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진행을 맡고 있다. 그는 노래면 노래, 연기면 연기, 못하는 게 없는 만능 재..

정치 사회 2022.08.30

단지 곳곳 의문의 낙서가... 수원 아파트 주민들 “범죄 관련 아니냐” 불안감

단지 곳곳 의문의 낙서가... 수원 아파트 주민들 “범죄 관련 아니냐” 불안감 경찰 “낙서 총 15곳...용의자 특정, 추적 중” 권상은 기자 김명진 기자 입력 2022.08.24 10:49 경기 수원시 권선동의 6000여세대 대단지 아파트에서 의미를 알 수 없는 낙서가 다수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괴낙서는 지난달부터 단지 내 구조물에 그려지기 시작해 최근까지도 새로 나타나고 있다. 경찰은 용의자를 특정해 동선 추적에 나섰다. 경기 수원 아이파크시티 5단지 내 조형물에 그려진 의문의 낙서. /독자 제공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지난 22일 수원 아이파크시티 관리사무소 측으로부터 재물손괴 신고를 여러 건 접수, 사건을 하나로 병합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경기 수원시의 한 대단지 아파트 곳곳..

정치 사회 2022.08.24

더위 물러간다는 '처서' 전국 비..약해진 지반 주의

더위 물러간다는 '처서' 전국 비..약해진 지반 주의 보도국 입력 2022. 08. 23. 05:28 [앵커] 오늘(23일)은 여름 더위가 물러간다는 절기 '처서'입니다. 전국 곳곳에 더위를 식혀줄 비소식이 들어있는데요. 다만, 최근 폭우로 지반이 많이 약해져 있는 터라 안전사고 등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더위를 처분한다는 절기 '처서'. 절기에 맞춰 전국 곳곳에 무더위를 식혀줄 비가 내립니다. 중부는 오전까지, 남부는 낮부터 비구름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수도권과 충청 최고 50mm, 그 밖의 전국은 5~30mm의 강수량이 예상됩니다. 비의 양이 많지는 않겠지만, 아직 여름 기운이 남아 여전히 대기가 불안정한 탓에 요란하게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지난 주까지 집..

정치 사회 2022.08.23

보수단체 광복절 집회..광화문 일대 마비 [포착]

보수단체 광복절 집회..광화문 일대 마비 [포착] 송태화 입력 2022. 08. 15. 17:10 댓글 65개 광복절에 광화문 일대 혼잡 빚어 15일 세종대로 일대에서 '자유통일 주사파 척결 8·15 일천만 국민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광복절인 15일 보수단체가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면서 일대에 극심한 혼잡이 빚어졌다. 단체 회원 일부는 시청역 일대로 행진을 진행하면서 세종대로 일부 구간이 통제되기도 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은 이날 오후 동화면세점 앞에서 ‘자유통일 주사파 척결 8·15 일천만 국민대회’를 진행했다. 15일 세종대로 일대에서 열린 '자유통일 주사파 척결 8·15 일천만 국민대회' 참가자들이 거리 행진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모인..

정치 사회 2022.08.15

민노총 "美와 尹이 침략전쟁 연습".. 서울 도심서 北 선동구호 외쳐

민노총 "美와 尹이 침략전쟁 연습".. 서울 도심서 北 선동구호 외쳐 곽래건 기자 입력 2022. 08. 14. 21:18 수정 2022. 08. 15. 00:07 대규모 친북·반미 집회.. "한미동맹 해체" 주장도 “한미 동맹 해체하라” “한미 전쟁 연습 중단하라.” 13일 오후 서울 중구 숭례문 앞에서 열린 ‘8·15 전국노동자대회’와 ‘광복 77주년 8·15 자주평화통일대회’에 참석한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외친 구호다. 이날 집회에는 경찰 추산 6000여 명이 참석했는데 대부분 민노총 조합원이었다. 지난달 2일 조합원 5만명 이상이 모인 ‘전국노동자대회’ 이후 한 달 만에 서울에서 열린 대규모 노동자 집회였다. 비옷을 입고 참가한 조합원들 손에는 ‘전쟁 연습 반대’ ‘미국 반대’라고 적힌 막대 풍선이..

정치 사회 2022.08.15

불끄고 누웠는데 모기 소리 나면 이렇게

불끄고 누웠는데 모기 소리 나면 이렇게 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트위터(으)로 기사보내기카카오톡(으)로 기사보내기URL복사(으)로 기사보내기기사저장다른 공유 찾기 유슬기 기자 다른기사 보기 모기 제대로 잡는 법이 있다 비오고 그치고가 반복되는 나날이다. 실내습도가 80%에 이를 정도로 습하다. 축축하고 습한 날씨에 모기까지 기승이다. ‘자취생으로 살아남기’에서는 ‘모기를 제대로 잡는 법’이 공유되고 있다. 모기가 보일 때 잡는 법부터, 모기를 유인하는 법, 물렸을 때 대처법까지 알아두면 쏠쏠하게 유용한 방법들이다. 게티이미지뱅크 먼저, 날아다니는 모기를 발견했을 때 우리는 보통 박수를 치듯 양 옆으로 모기를 잡는다. 하지만 캐스터네츠를 치듯 위아래로 때려야 모기가 쉽게 잡힌다. 모기는 위 아래 방향으로 ..

정치 사회 2022.08.09

누리호에 실린 원자력전지 실증 성공… 美·러시아 이어 3번째

누리호에 실린 원자력전지 실증 성공… 美·러시아 이어 3번째 원자력연구원 유지한 기자 입력 2022.08.08 09:53 연구진이 원자력전지를 들고 있다./원자력연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우주용 동위원소전지가 실증에 성공했다. 이는 미국과 러시아에 이어서 세계 세 번째다. 원자력연구원은 8일 “자체 기술로 우주용 동위원소전지를 개발하고 지난 6월 21일 발사한 누리호 성능검증위성에서 실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구에서 38만km 떨어진 달은 밤이 14일이고 섭씨 영하 170도까지 온도가 떨어지는 극한환경이다. 14일의 밤에는 태양전지를 작동할 수 없고, 영하 170도의 극저온은 태양전지에서 발전한 전기를 저장하는 이차전지를 방전시키고, 전자기기를 망가뜨린다. 이런 우주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정치 사회 2022.08.08

與 사무총장·부총장도 자진사퇴... 비대위 앞두고 이준석 체제 해체

與 사무총장·부총장도 자진사퇴... 비대위 앞두고 이준석 체제 해체 김명일 기자 입력 2022.08.08 11:16 한기호 국민의힘 사무총장. /뉴스1 국민의힘 한기호 사무총장과 홍철호 전략기획부총장, 강대식 조직부총장이 8일 자진사퇴했다. 이들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그동안 여러모로 부족한 저희가 현 지도부의 당직자로서 미흡하나마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지난 상임전국위에서는 현 상황이 당의 비상상황임을 규정하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기로 의결했다. 내일 전국위원회의에서는 작금의 혼란을 수습할 비상대책위원장을 의결할 것이다. 비상대책위원장이 임명되면 새로운 지도부를 꾸려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당 운영을 시작하는 만큼 전임 대표체제 하의 ..

정치 사회 2022.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