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화제***
앙드레 류(Andre Rieu}의 전설적인 이야기 중에는 지휘자였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5세부터 바이올린을 연주 했으며 현재는 자가용 비행기 3대를
보유한 대 재벌로 단원들을 태우고 다니며 전세계를 누비고 있다.
세계 최대의 호화로운 공연인 만큼 입장료도 엄청나게 비싸 귀족들의
잔치라는 부정적인 평도 받고 있으나 그 공연실황을 언제나 녹화해서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인들에게 보여 주고 있어 고맙기도 하다.
지금까지 100여개의 곡을 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다.
앙드레 류의 공연 동영상을 보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신바람이 나서
직접 공연장에 입장한 사람처럼 흥분하기 나름인데
그는 클레식의 대중화를 모토로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연주 형식으로 환상의 세계로 인도한다.
공연은 세계적인 콘서트홀이나 거대한 운동장, 유럽의 고성,
유명한 교회 등 어디서든 음악을 멋지고 흥겨운 축제의 마당으로
펼친다.
어떤 때는 무대장치를 위해 컨테이너 수십개를 갖고 다니며 며칠
동안을 무대꾸미기에 열성을 다 한다.
공연이 시작되면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무대 위로 나올 예상을 깨고
객석 뒤편에서 혹은 상공에서 깜짝스럽게 등장하기도 하고
이브닝드레스와 턱시도 차림으로 악기나 손을 흔들며 화려한
꽃과 조명으로 장식된무대로 입장하며 무도회 복장의 단원들은 악기를
연주하면서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때로는 춤까지 추어 관객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 넣기도 한다.
앙드레 류가 품위와 엄숙함을 지켜야 하는 클래식 음악회를 이처럼
흥겨운 파티장으로 만드는 이유는 클래식 음악은 모든 이들의 것이고,
사람들이 음악을 통해 휴식과 자유를 누려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지난 2004년 10월 8일과 9일 양일 간
서울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첫 내한 공연을 가진 바있다.
* 화면 우측 하단에 네모를 클릭해서
확대 화면으로 감상하세요.
주페의 오페라 '경기병' - 경기병 서곡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 축배의 노래
로시니의 오페라 '윌리암 텔' - 윌리암텔 서곡
앙드레류오케스트라 네델란드 공연 동영상 - Kerkrade(커크라데)의 Roda(로다) 경기장(네델란드 남부, 독일과의 국경지대) - 한글 자막
앙드레 류(Andre Rieu)
1949년 네덜란드의 마스트리히트 태생, 같은 국가 출신 축구 감독 히딩크와 본프레레와 친분.
지휘자였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받아 5세부터 바이올린을 배웠고, 브뤼셀 콘서바토리를 수석으로 졸업.
레하르의 오페레타 <금과 은>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아 후에 ‘살롱 뮤직 앙상블’이란 단체를 결성, 그 때부터 스스로 편곡, 지휘, 사회(talk)까지 1인다역을 소화해 내며, 화려하면서도 친숙한 무대 매너로 가는 곳마다 화제를 일으키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1978년부터는 기존의 6인조 앙상블에서 40명 이상 단원을 대폭 증원하여 창단한 요한 슈트라우스 오케스트라를 이끌며 지금까지 유럽과 아시아, 미주 등 전 세계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94년 쇼스타코비치의 '재즈모음곡 2번 중 왈츠'를 편곡한 '세컨드 왈츠'로 유럽 전역에서 히트
2001년에는 첫 아시아 투어를 시작하여 일본 동경에서는 전 좌석(20,000석)이 매진되는 대성황을 이루었다.
이들의 공연은 클래식에 기반을 두고있으며 팝 콘서트 못지 않은 화려한 조명과 의상, 무대장치 속에서 마치 요한 슈트라우스가 환생한 것처럼 바이올린을 직접 켜면서 때로는 지휘도 하면서 관객들을 열광시킨다.
오케스트라 단원들 역시 마치 무도회장에 온 듯 이브닝 드레스와 턱시도 차림으로 무대에 올라 악기를 연주하며, 단원들의 얼굴에도 시종일관 미소가 그치질 않는다. 이들은 연주를 하다가 흥이 오르면 일어나 춤을 추기도 한다.
앙드레 류의 바이올린이 리드하며 연주하는 레퍼토리는 요한 슈트라우스의 왈츠 뿐 아니라 클래식. 영화음악, 재즈, 월드뮤직등 다양하고 화려하며 감동적이다.
2005년 내한공연, 올림픽 체조경기장(2회 공연 2만명 관람)
관객들고 하여금 항상 즐거움과 편안함을 동시에 주는 클래식 음악의 전도사. 그의 음악은 듣는 것보다는 실황을 보면서 듣는 편이 더 즐겁다.
즐거움과 동시에 애절한 바이올린 선율은 눈물을 자극하기도 하는데, 공연은 때로는 무도회가 되기도 하고 같이 노래하는 싱어롱의 장이 되기도 하는 등 지루한 격식을 전혀 찾을 수 없고 감동과 즐거움만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