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노래

솔베이지의 노래 가사~ 펌~

감투봉 2015. 2. 11. 08:43

 

Peer Gynt" Suite Op.46(페르귄트 모음곡) Solveig's song(솔베이지의 노래)

(우리 말)
그 겨울이 지나 또 봄은 가고 또 봄은 가고
그 여름날이 가면 더 세월이 간다 세월이 간다
아! 그러나 그대는 내 님일세 내 님일세
내 정성을 다하여 늘 고대하노라 늘 고대하노라.

아! 그 풍성한 복을 참 많이 받고 참 많이 받고
오! 우리 하느님 늘 보호 하소서 늘 보호 하소서
쓸쓸하게 홀로 늘 고대함 그 몇 해인가
아! 나는 그리워라 널 찾아 가노라 널 찾아 가노라

Solveigs song (원어 NORWEGIAN)

Kanske vil der ga bade Vinter og Var,
og næste Sommer med, og det hele Ar,
men engang vil du komme, det ved jeg vist,
og jeg skal nok vente, for det lovte jeg sidst.

Gud styrke dig, hvor du i Verden gar,
Gud glæde dig, hvis du for hans Fodskammel star.
Her skal jeg vente til du kommer igjen;
og venter du hist oppe, vi træffes der, min Ven!

Solveig's Lied (독일어)
1. Der Winter mag scheiden, der Fruhling vergehn,
der Semmer mag verwelken, das jahrverweh'n,
das jahr verweh'n au kehrest mir zurucke,
gewiss, du wirst mein, gewiss, du wirst mein,
ich hab'es versprochen, ich harre treulich, dein,
ich har-re treu-lich dein. A~~~~~~~~~~~~~~
2. Gott hel fe dir, wenn du die Son-ne noch siehst,
die Sonne noch siehst. Gott segne dich,
wenn du zu Fussen ihm kniest,
zu Fussen ihm kniest. au(') Ich will dein-er harren,
bis du mir ah', bis du mir nah',
und har-rest du dort o-ben,
so tref-fen wir uns da so tref-fen wir uns da!
A~-~~~~~~~~~~~~

Solveig`s Song Peer Gynt Suites Nos 2, Op.55


그리그 솔베이지의 노래


Edvard Hagerup Grieg (1843∼1907)

노르웨이의 작곡가 그리그의 모음곡중 하나. 오지않는 누군가를 기다릴때면 솔베이지 음율이 들린다. 뭐라 단정지어 말하면 그대로 굳어 버릴까 망설여 지는 그래서 더 애닮은 음율 ... 솔베이지


노르웨이 어느 산간마을에 가난한 농부 페르귄트가 살고 있었고 한 동네에 아름다운 소녀 솔베이지가 있었다. 둘은 사랑했고 결혼을 약속했다. 가난한 농부였던 페르귄트는 돈을 벌기위해 외국으로 간다. 갖은 고생 끝에 돈을 모아 고국으로 돌아오다가 국경에서 산적을 만난다. 돈은 다 빼앗기고 고생 끝에 겨우 고향으로 돌아오지만 어머니 오제는 이미 죽었다. 어머니가 살던 오두막에 도착해 문을 여니 어머니 대신 사랑하는 연인 솔베이지가 백발이 되어 다 늙어버린 노인 페르귄트를 맞는다.

병들고 지친 페르귄트는 솔베이지의 무릎에 머리를 누이고 눈을 감는다. 꿈에도 그리던 연인 페르귄트를 안고 '솔베이지의 노래'를 부르며...솔베이지 ... 그녀도 페르귄트를 따라간다. 솔베이지의 노래를 들으며 눈을 감는다. 나는 노르웨이 어느 오두막... 지는 노을 속에 앉아 있다. 또 하루가 가지만 기다리는 사람은 오늘도 오지 않는 것일까. 바람만 문 밖을 서성인다. 무성한 바람소리만 분주한 오두막 창가로 세월이 지고 그 세월 속에 여전히 페르귄트를 기다리며 백발이 성성해진 솔베이지가 된다. 약해진 무릎으로 세월이 머리를 눕히고 가만 그 세월을 내려다 보는 눈은 고즈넉하다. 솔베이지가 된 나를 살아있게 하는 것은 기다림이다.



솔베이지의 노래를 들으면 약속하지 않은 기다림에 갈증이 난다. 자꾸 창께로 눈을 돌리고 마음은 먼저 창가를 넘어 길없는 길을 걸어 간다. 기다림은 외로움이다. 기다림은 쓸쓸함이다. 기다림은 또 희망이다. 앉은 자리에 백발이 성성하더라도 끝끝내 기다리면 만나지리라.. 때론 애닮은 음율...솔베이지의 가락에 젖어 백발이 된 세월곁에서 함께 늙어 본다.

Solveig`s Song


The winter may pass and the spring disappear,

and the spring disappear

the summer too will vanish and then the year,

and then the year

but this I know for certain,

that you’ll come vack again,

that you’ll come back again

and even as I promised,

you’ll find me walting then

yes, even as I promised,

you’ll find me walting then,

you’ll find me waiting th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