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트럼프 당선> 멜라니아, 슬로베니아 출신 모델서 '퍼스트레이디'로

감투봉 2016. 11. 10. 06:45
두번째 외국 출생 대통령 부인…'비밀병기' 장녀 이방카 역할도 초미의 관심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장현구 특파원 = 여성을 향한 '음담패설 녹음파일' 파문으로 공화당 대통령선거 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만신창이가 됐을 때 멜라니아 트럼프(46)와 장녀 이방카 트럼프(35)는 각각 남편과 부친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를 받아달라고 유권자들에게 간곡히 호소했다.

이들의 정성이 통했는지 트럼프는 최악의 악재를 딛고 8일(현지시간) 대선에서 대이변을 연출하며 제45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됐다.

트럼프의 당선으로 대통령 부인인 '퍼스트레이디'의 명맥도 그대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