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국회서 약식 취임식… 비서실장에 임종석 유력
입력 : 2017.05.10 03:14
낮 12시 국회 로텐더홀서 취임식
인수위 없이 곧바로 대통령 업무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낮 12시 국회 로텐더홀에서 약식 취임식을 갖고 대통령 업무를 곧바로 시작한다. 이번 대선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인한 보궐선거이기 때문에 대통령직 인수위 과정이 없다. 문 대통령은 취임식에 앞서 오전 10시에는 서울 국립현충원을 참배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비서실장과 안보실장 등을 임명할 예정이다. 비서실장에는 임종석 전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임 전 의원은 선거 과정에서 문 대통령의 선대위 비서실장을 지냈다. 문 대통령은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 검증을 위해 청와대 비서실장과 함께 청와대 인사·민정 그리고 홍보수석을 최우선으로 임명할 계획이다. 임명된 청와대 참모들과 함께 기본적인 인사 검증을 마친 뒤 금주 중 국무총리 후보자를 지명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오후에 는 미국·중국·일본·러시아 등 주변 4강 정상들과 전화 통화를 시작으로 군 통수권자 및 국가 최고 책임자로서 외교 업무도 시작한다. 문 대통령은 총리 후보자에 대한 지명이 끝나면 장관 지명에 앞서 국회 청문회가 필요 없는 각 부처 차관부터 임명할 계획이다. 문 대통령 측은 "차관을 조기에 임명해 부처들이 새 정부 업무에 착수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비서실장과 안보실장 등을 임명할 예정이다. 비서실장에는 임종석 전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임 전 의원은 선거 과정에서 문 대통령의 선대위 비서실장을 지냈다. 문 대통령은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 검증을 위해 청와대 비서실장과 함께 청와대 인사·민정 그리고 홍보수석을 최우선으로 임명할 계획이다. 임명된 청와대 참모들과 함께 기본적인 인사 검증을 마친 뒤 금주 중 국무총리 후보자를 지명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오후에 는 미국·중국·일본·러시아 등 주변 4강 정상들과 전화 통화를 시작으로 군 통수권자 및 국가 최고 책임자로서 외교 업무도 시작한다. 문 대통령은 총리 후보자에 대한 지명이 끝나면 장관 지명에 앞서 국회 청문회가 필요 없는 각 부처 차관부터 임명할 계획이다. 문 대통령 측은 "차관을 조기에 임명해 부처들이 새 정부 업무에 착수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 Copyright ⓒ 조선일보 & Chosun.com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5/10/2017051000229.html
'정치 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달라진 경호풍경..'광화문 대통령' 발맞춰 '열린 경호'로 (0) | 2017.05.10 |
---|---|
[전문]문재인 대통령 취임사 (0) | 2017.05.10 |
문재인, 제19대 대한민국 대통령 당선..정권교체 성공(종합2보) (0) | 2017.05.10 |
[방송 3사 출구조사] 문재인 41.4%, 홍준표 23.3%, 안철수 21.8% (0) | 2017.05.09 |
[佛대선] 마크롱 승리 요인..재능·운·정치환경 '3박자' 뒷받침 (0) | 2017.05.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