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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는법

감투봉 2018. 3. 23. 09:27

자전거 타는법_#10| MTB 상식

황충연 | 조회 159 |추천 0 | 2011.01.03. 14:37

자전거는 의사들의 권해주는 재활운동 중에 한가지 입니다.

무릎이 안좋은 분들, 사고로 인해 재활 운동이 필요한 분들께 많이 권해주고 있죠.

그런데 왜 자전거를 타면서 무릎이 아프게 될까요?



자전거 타기....

자전거 타기에 대해서 물어보면 쉽게 대답을 할 수 있죠.

페달을 돌리면 타는 거 아니냐고.....



! 자전거는 페달을 돌리면 앞으로 가게 되는 장치입니다.

그러나!!!

자전거도 제대로 배우지 않으면 되려 역효과를 볼 수 있는 운동 중에 한가지라는 걸 너무나도 쉽게 지나치고 있죠.



처음 자전거를 배우고 나서 라이딩을 하게 되면서 재미를 느끼고 즐거움에 빠져 버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분들이 가장 위험한 단계라고 볼 수 있죠.



자전거를 타면 재미있고 또, 단체 라이딩을 하다보면 다른 사람들과 보조를 맞추기 위해서 무리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것이 반복이 되다 보면 나중에는 건강을 해치게 되서 되려 다시 자전거를 타기 어렵게 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를 꼭 하시기 바랍니다.



강조에 강조를 하는 페달링 기법입니다.

다시 말해서 기어비도 이에 속하게 되겠죠.



앞기어는 3, 뒷기어는 보통 7개에서 9개까지 있습니다. (조만간 10개짜리도 나올 예정이랍니다.^^)

우선 7단과 9단의 차이점은 저단 기어가 많고 적음의 차이입니다.



21
24 27단은 앞기어 곱하기 뒷기어를 해보면 나옵니다.

그런데 기어가 뭐냐고요?

페달이 있는 곳과 뒷바퀴 중간에 톱니바퀴가 몇장씩 겹쳐져 있는 것이 있죠?

이것을 말합니다.

페달에 붙어있는 톱니를 체인링이라고 하고 뒷바퀴에 붙어 있는 톱니를 스프라켓이라고 하는 것 알고 계시죠?



앞에 체인링과 스프라켓은 서로 반대로 작용을 합니다.

체인링은 작을 수록 저속이고, 스프라켓은 클수록 저속입니다.



기어단수로 말을 해보면 앞에는 3단인데 1단이 가장 작은 것이죠.

뒷에는 가장 큰 것이 1단입니다.


여기서 문제 하나!

앞기어는 똑같이 2단일 때, 뒷기어가 3단이라고 하면 21단과 24 27단이 모두 똑같은 힘이 들어갈까요?



정답은 틀리다입니다!
기어단수가 많을 수록 뒷기어는 저단이 많다고 했으니까...

21
단 기준으로 뒷기어 3단은 24단일 때는 4단과 같고 27단은 5단과 같습니다.



...글을 쓰다보니 자꾸 엉뚱한 곳으로 빠지는 것 같은데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서....



전에 쓴글에서 자신에게 맞는 기어비는 누가 맞춰 줄 수 없고 스스로 맞춰야 한다고 했죠?

무릎에 무리가 없이 오래토록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께서는 지금부터라도 자신의 기어비를 찾고 또, 페달링 기법을 열심히 연습하시기 바랍니다.

페달을 가볍고 빠르게 돌릴 수 있으면서 상체는 흔들리지 않도록 연습을 하세요.

~ 간혹 보면 엉덩이가 좌우로 실룩대면서 페달링을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이거는 제대로 된 페달링이 아닙니다. ,.



페달링 연습은 단체 라이딩 시에는 연습하기 어렵습니다.

모임이 없는 날은 스스로 연습하는 날을 잡아 혼자서 연습을 하셔야 되죠.

페달링 기법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저도 3개월 정도 연습을 하다가 몇달을 소홀히 했더니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버렸습니다. ㅠㅠ



가볍고 빠른 페달링은 지구력과 라이딩 속도의 향상에 지대한 역활을 해줍니다.

또한 업힐 능력을 향상시켜주고 가벼운 페달링을 이용함으로써 무릎이나 다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해주죠.



또 자전거를 배운지 얼마 되지 않은 분들께서는 자신도 모르게 자기 무릎을 혹사시키고 있는지 모릅니다.

자신의 건강을 위해 또 즐거움을 위해 자전거를 타는데 문제가 생기면 안되겠죠?

틈틈히 자전거를 타면서 훈련을 하시기 바랍니다.



요즘 특히 호수공원이나 자전거 도로에 사람들이 별로 없죠?
꾸준히 달리는 연습을 하세요.

일정한 속도로 일정한 페달링으로 가볍게......



마지막으로 다리가 두꺼워지지 않을까~~~~~~~하는 걱정을 하고 계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절대 걱정은 접어두시기 바랍니다.



페달링 기법으로 자전거를 타게 되면 군살이 제거되고 적당한 근육을 갖춘 멋진 다리를 만들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매일 타는 것 보다는 일주일에 이틀 정도는 근육이 쉴 수 있는 시간을 주시는 것도 매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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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자전거와 투어를 위한 라이딩은 차이가 있습니다.

동네에서 마실용으로 간단한 운동으로만 자전거를 탄다면 정비 능력은 그다지 중요한 사항이 아닙니다.

집근처 자전거샵을 이용하면 되니까요.

끌고라도 갈 수 있겠죠.

하지만 투어를 하는 사람들은 난처한 경우에 빠지는 일이 종종 생기게 됩니다.

가장 쉽게 펑크 부터 변속기, 브레이크등 다양한 고장에 직면하게 됩니다.

물론 운이 좋아 이런 경우를 단 한번도 겪지 않는 분도 계시지만 장담할 수 없는 문제죠.



미리 정답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자전거를 구입한 샵을 최대한 가까이 하시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자전거 정비는 다른 것과는 틀리게 학원이나 학교등 교육기관에서 배울수없는 기술 중에 한가지입니다.

간혹 큰~동호회에서는 정비 관련 교실을 열기도 합니다만...

그래도 자전거 정비는 샵 사장님들이 가장 잘하시겠죠?

자전거를 정말 즐겁게 타시고 싶으시다면 샵 사장님과 친해지시고 또 대화도 많이 나누시고, 정비하는 것도 직접 눈으로 보시기 바랍니다.



외국의 경우에는 수리시에 시간단위가 계산된 수리비가 청구가 된다고 합니다.

간단한 케이블 조정 역시도...

그래서 유학이나 이민을 가는 MTB 매니아들을 가끔 보면 공구세트를 구입해서 직접 완전 분해조립까지 열심히 연습해서 가는 경우를 종종 본적이 있습니다.

샵에 가면 무조건 돈이 들어가니 어쩔 수 없죠...



우리나라의 경우엔 부속이 들어가지 않는 경우엔 거의 대부분이 공짜입니다.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하지만 라이딩 도중 문제가 생겼을 경우엔?

최악의 경우 끌고 와야 됩니다.

끌고서 돌아온다고 생각해 보세요. 아주 끔찍합니다.

버스는 절대 못탑니다. 자전거 싣고는....(고속버스는 가능,,,,.)

지하철....규정상 접는 자전거 이외에는 탈수없게 되어 있습니다. 맘씨 좋은 역무원들을 만나면 아무말도 없지만.....종종 목소리 크기 경쟁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있죠.



간단한 기초 정비는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우선 펑크 때우는 방법과 브레이크 세팅방법, 변속기 세팅 방법은 기본적으로 익히면 매우 도움이 됩니다. 이 세가지는 언제든지 항상 손을 봐야 되는 부분입니다.



자기의 자전거를 직접 세팅하고 손을 본다면 더욱 애착이 가고 가까워지실 겁니다.



샵에 자주가게 되면 또 부수적으로 얻을 수 있는 좋은 것들이 있습니다.

자전거에 관련된 생생한 최신 정보들과 때때로 나도 몰랐던 자전거의 문제가 해결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집에서 가까운 샵이 있으시다면 지금부터라도 친해져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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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자전거 동호회에 가입하는 이유가 자전거를 배우고 같이 즐기기 위해서인 경우와 홀로 라이딩족을 벗어나서 같이하는 즐거움을 느끼기 위해서 일 것 입니다.

그래서 자전거 동호회에서는 소규모 라이딩도 계획 되지만 대부분이 여러사람이 같이 하는 단체 라이딩이 주가 되어 라이딩을 하게 되겠죠.

단체 라이딩의 규칙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은 누구나 알고 있는 안전이 되겠습니다.

안전 라이딩의 기본은 누가 지켜준다는 생각 보다는 스스로 안전에 최선을 다해야 될 것 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내 안전을 의지한다는 생각보다 내 스스로 안전하게 라이딩을 하는데에 주력해야 된다는 것이죠.

그럼 안전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될까요?

단체 라이딩의 규칙을 준수하고 라이딩 도중 장난이나 튀는 행동을 하는 것을 자제 아니....금해야 할 것 입니다.

그리고 안전 장비를 갖추어서 불의의 사고에 대비해야 하겠죠.

여기서 안전 장비는 헬멧과 장갑이 기본입니다.

동네 공원에서 간단하게 탈 경우에도 안전장비를 갖추고 타는 것이 좋겠지만 천천히 산책을 즐기듯 탄다면 뭐 그다지 신경 쓰지 않아도 될 듯도 하겠죠.

하지만 도로 라이딩을 하고 도로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거리를 라이딩 한다면 필히 안전장비를 갖추는 것이 단체 라이딩을 위한 예절이고 기본이 되겠습니다.

모두 안전장비는 꼭 갖추도록 하세요.

그리고 추가로 자신이 잘 넘어진다고 생각된다면 보호대 까지 해주면 금상첨화겠죠?  ^^



~ 그럼 단체 라이딩 규칙에 대해서 생각을 해볼까요?

단체 라이딩은 보통 인원수에 따라 1열 또는 2열로 라이딩을 진행하게 되는데...

아주 대단위 라이딩이 아니라면 보통 1열 라이딩을 하게 됩니다.

선두에서 후미까지 도로의 차량 통행에 큰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로 라이딩을 하게 되죠.



우선 단체 라이딩이 즐겁게 진행이 되려면 가장 먼저 생각해야 될 부분은 배려심입니다.

여러 사람이 같이 라이딩을 하게 되면 서로간의 실력의 차이가 나게 됩니다.

잘타는 사람과 조금 실력이 떨어지는 사람....

양쪽 모두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없다면?

피곤하고 짜증나는 라이딩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상대를 배려하고 이해할 수 있는 넓은 마음으로 라이딩을 하시길 바랍니다.



단체 라이딩을 시작할 때 조를 나누어서 진행을 한다면 모르지만 그룹 구분없이 다 같이 라이딩을 한다면 선두에서 후미까지 모두 같이 가야 합니다.

라이딩을 진행하다 보면 조금 체력이 남들보다 떨어지는 사람이 있기 마련인데 점점 뒤로 쳐지게 되겠죠.

우선은 라이딩 전 라이딩 순서를 정할 때 선두 뒤에 앞쪽으로 체력이 좀 떨어지는 사람을 세워줘야 합니다.

그리고 체력이 좋고 잘타는 사람을 후미에 세워서 따라올 수 있도록 한다면 라이딩을 조금 더 편안하게 할 수 있죠.



라이딩 간에는 선두는 전체 대열의 속도를 잘 리드해줘야 합니다.

잘 탄다는 이유로 너무 빠르거나 또는 너무 느리게 진행하면 뒤에 오는 사람들이 빨리 지치거나 지루해 하니깐 적절한 라이딩 속도를 맞춰줘야 합니다.

또한 교차로 및 합류 도로에서는 좌우 상황을 잘 판단하여 돌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안전에 최선두로서의 역활을 잘 수행해야 하죠.

선두 뒤에서 부터는 각자 앞 사람의 상황을 잘 살피고 또 앞사람만 바라보지 말고 앞 사람의 앞 상황을 같이 판단해야 안전한 라이딩을 할 수 있습니다.

앞사람만 바라보고 쫓아가다가는 돌발 상황 발생시 대처시간이 짧아 추돌 또는 원치 않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앞 사람의 진행 상황을 잘 파악하며 라이딩을 한다는 생각으로 시야를 넓히시기 바랍니다.

또한 앞만 바라보면 달리는 것이 아닌 뒤에 따라오는 사람도 체크해줘야 합니다.

도로 라이딩시에는 위험요소가 있어 선두가 완전히 뒤로 몸을 돌려 전체 상황을 파악하기가 어렵습니다.

안전하다고 판단 될 때는 전체 대열을 체크하겠지만 보통은 바로 뒤에 오는 사람만을 보고 라이딩 속도 대열 상황을 파악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라이딩 중간에 있는 사람들은 각자 자신의 뒤에 오는 사람을 틈틈히 체크하며, 라이딩 속도를 조절해줘야 합니다.

앞 사람만 바라보고 따라 가다가는 뒤에 오는 사람들 중에 낙오자가 생길 수 있음을 항상 명심하세요.

만약 내 뒤에 사람이 뒤로 쳐진다면 선두와는 상관없이 내 속도를 뒤에 따라오는 사람에게 맞추고 앞사람에게 알려서 라이딩 속도를 줄일 수 있도록 해줘야 합니다.



후미도 매우 중요하죠. 선두가 아버지의 역활 이라면 후미는 어머니의 역활을 수행합니다.

뒤로 쳐지는 사람을 챙겨주고 또 고장 또는 사고 발생시 후속조치를 취할 수 있는 역활을 해줘야 합니다.

또한 별도의 안전요원이 없을 경우엔 후미가 안전 요원으로서의 역활도 수행해야 되는 바쁘겠죠?

안전 요원은 10명 이상의 대열이 있다면 별도의 안전 요원을 배치하는 것도 고려해볼 사항입니다.

보통 교차로나 합류 도로에서는 우회전 차량 또는 합류도로 쪽에서 나오는 차량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차량들은 신호와는 상관없이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 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하죠.

안전 요원들은 이러한 교차로 또는 합류도로에서 미리 차량 통제를 실시하여 라이딩 대열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줘야 합니다.

미리 가서 도로를 막고 차량 통행을 제한하여 대열이 안전하게 지나간 후 인사나 한번 해주고 대열을 따라가면 되겠죠.

그래서 안전요원은 자전거 실력도 좋아야 하며 약간은 뻔뻔한 성격이 아주 좋습니다.

간혹 소리 질러대는 운전자들이 있으니 무시할 수 있는 성격이라야 좋습니다. ^^



여기에 추가적으로 라이딩 간에 이용되는 수신호를 미리 지정하여 참여자들에게 미리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선두의 수신호를 중간중간 같이 수신호를 하여 뒤로 전달할 수 있다면 더욱 좋겠죠.

, 라이딩간 추월 행위에 대한 절대 금지 입니다.

자신의 앞사람을 추월 하는 행동은 매우 위험하고 라이딩 질서를 무너트리는 행동이 됩니다.

물론 심한 업힐 구간에서는 그러한 일이 있을 수 있지만 앞사람을 추월하는 행동은 미리 금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라이딩 스타일이 맞지 않아서 또는 한번 달려보고 싶어서....등등의 핑계도 있을 수 있지만 단지 그것은 핑계일 뿐입니다.

안전을 생각하고 라이딩 질서를 생각하면 절대 금지해야 됩니다.

그럼 앞 사람이 없는 선두의 경우는?

자신의 실력이 뛰어나다는 이유만으로 속도를 높여 먼저 달려나간다면 어찌 될까요?

단체 라이딩이 아닌 레이싱 대회에 나가야겠죠?

그런 분들이 계시다면 말씀해주세요.

개거품 라이딩에 초대해 드리겠습니다. ^^



단체 라이딩은 선두에서 후미까지 질서 정연하게 같이 하는 데에 가장 큰 목적이 있으며 같이 즐기기 위한 것입니다.

혼자가 아닌 같이 하는 것이니만큼 혼자만을 생각하지 마시고 같이 하는 사람들과 공유하며 배려하고 돕는 다는 생각을 갖고 같이 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