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강화 교동도 망향대 여행(2018.7.5

감투봉 2018. 7. 7. 13:56



 강화 교동도 망향대 여행(2018.7.5)



교동도는 북한과 너무 인접해있는 민통선북방 지역이기 때문에 교동대교 진입 전에  검문소에서

간단한 출입자 신상을 작성한 후 임시 출입증을 받아야만 진입을 할 수 있고 섬을 나올때 다시 검문소에 임시출입증을 반납하셔야 합니다. 



 

교동도는 강화도 부속 섬 중에서 가장 큰 섬으로 최단 직선 거리로 북녁땅인 황해도 연백군과 맞닿아 있습니다.

맑은 날이면 개성의 송악산이 보일만큼 북한과 가까이 있어 고향을 그리워 하는 실향민들이 많이 모여 살고 있으며

신라 경덕왕 때 교동현이라 불린 것이 오늘에 이를만큼 오랜 역사를 자랑하고 있으며 섬이지만 조류가 세 어업 대신

간척 사업을 통해 넓은 평야를 이루어 강화도 내에서 가장 넓은 농경지와 호당 가장 높은 경지면적을 자랑합니다.

 

강화도 부속 섬 중 가장 큰 섬이라고는 하나 인근 석모도와 비교해 대단히 많은 볼거리나 여행지를 갖춘 것은 아니지만

1박 2일 소개된 이후 마치 7~80년대 옛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교동도 여행의 필수 코스인 대룡시장이 인기를 끌며

사진 작가와 느림의 미학을 맛보고 싶어하는 여유로운 여행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아직까지는 때묻지 않은 섬입니다.

 

그동안 교동도를 방문하기 위해서는 강화도 별립산 아래 창후리 선창장에서 교동도 선착장까지 여객선을 타고 입도해야 했으나

2014년 7월 1일 강화도와 교동도를 잇는 강화 교동대교가 개통되어 이제는 배가 아닌 차를 타고 교동도 일주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강화 교동도는 평야지대로 물이 풍족하여 논 농사 위주이며 앞에 보이는

철조망이 DMZ 로 출입 금지지역임 강 건너가 북한 임니다.









 300년 느트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