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집회 참가 인원은 최대 인파가 몰렸던 오후 2~3시 기준으로 데이터를 자세히 들여다 보면 전 연령대를 통틀어 남성이 여성보다 집회에 더 많이 참석했지만, 유독 50대만 남성보다 여성이 더 많이 광화문으로 나왔다. 반면 20대는 남성이 여성보다 배 가까이 집회에 참석했다. 또 서초·강남구에서는 전체 구(區) 인구의 3%가 광화문으로 나와 "조국 사퇴"를 외쳤다.
50대 여성, 조국 딸 입시 의혹에 분노
서울시 생활인구 데이터로 분석한 결과, 지난 3일 광화문 집회에 가장 참여 인원이 많았던 오후 2~3시에 50대는 7만1000명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참석자의 15.2% 규모다. 그 중 남성은 3만4000명(48.0%), 여성은 3만 7000명(52.0%)이었다. 여성이 남성보다 3000명 더 많은 수치다. 50대 참가자의 이같은 남녀 분포는 남성이 여성보다 더 많이 참가한 다른 연령대와 비교하면 이례적이다. 전체 집회 참석자 46만6000명 중 남성은 57.8%, 여성은 42.2%였다.
서울시 생활인구 데이터로 분석한 결과, 지난 3일 광화문 집회에 가장 참여 인원이 많았던 오후 2~3시에 50대는 7만1000명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참석자의 15.2% 규모다. 그 중 남성은 3만4000명(48.0%), 여성은 3만 7000명(52.0%)이었다. 여성이 남성보다 3000명 더 많은 수치다. 50대 참가자의 이같은 남녀 분포는 남성이 여성보다 더 많이 참가한 다른 연령대와 비교하면 이례적이다. 전체 집회 참석자 46만6000명 중 남성은 57.8%, 여성은 42.2%였다.
많아지는'20대남',이번에도 광화문서"문재인 퇴진"외쳐
50대와 달리 20대는 남성이 여성보다 배 가까이 더 광화문에 나왔다. 오후 2~3시 기준으로, 남성 참가자는 4600명이었고, 여성은 2400명이었다. 남성이 여성보다 87% 더 많았다 이른바 '이대남(20대 남성)'들이 현 정권과 진보를 표방한 정당에 등을 돌리는 현상은 최근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50대와 달리 20대는 남성이 여성보다 배 가까이 더 광화문에 나왔다. 오후 2~3시 기준으로, 남성 참가자는 4600명이었고, 여성은 2400명이었다. 남성이 여성보다 87% 더 많았다 이른바 '이대남(20대 남성)'들이 현 정권과 진보를 표방한 정당에 등을 돌리는 현상은 최근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조국 퇴진' 요구 집회 대거 나온 강남 3구 주민
그러나 지난 3일 광화문 집회 참가자들을 분석한 결과 강남 3구 유권자들이 대거 참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후 2~3시 광화문 집회 참석자 기준으로, 광화문 집회에 강남구 인구의 3.0%, 서초구 인구의 3.1%, 송파구 인구의 2.3%가 광화문으로 모인 셈이다. 서울의 다른 구 거주자의 광화문 집회 참여 비율은 대부분 1%대였다.
그러나 지난 3일 광화문 집회 참가자들을 분석한 결과 강남 3구 유권자들이 대거 참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후 2~3시 광화문 집회 참석자 기준으로, 광화문 집회에 강남구 인구의 3.0%, 서초구 인구의 3.1%, 송파구 인구의 2.3%가 광화문으로 모인 셈이다. 서울의 다른 구 거주자의 광화문 집회 참여 비율은 대부분 1%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