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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절 / 서경덕 교수

감투봉 2020. 3. 1. 15:07

삼일절 / 서경덕 교수

#szz 2020. 3. 1. 13:12

삼일절 의미

삼일절의 유래는 일제강점기였던 1919년 3월 1일 토요일 (음력은 1월 29일), 독립을 선언하고 대대적인 만세시위를 벌여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첫 걸음에 나선 독립선언일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3.1 운동은 세계에서도 비슷한 예가 많지 않은 대규모의 집단적 저항 운동으로 광복에 대한 한국인의 염원과 일본 제국주의의 만행을 만천하에 알린 사건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대한민국 헌법은 3.1운동으로 대한민국을 건립하였으며 그 정신을 승계하여 정부를 수립했음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삼일절이라는 명칭은 1920년부터 사용되었으나, 당시 임시의정원에서 법률로 정한 국경일의 명칭은 독립선언기념일이었으며, 때때로 독립기념일, 국경일로 불리었습니다.

1950년대까지 삼일절에는 명절처럼 상점들이 일제 철시하고 국기를 내걸었으며, 음악회, 학예회, 시열식, 시가행진, 봉화제 등이 대대적으로 치러졌습니다. 그러나 1961년 5.16 쿠데타 및 1965년 한일협정 이후 3.1절의 위상이 크게 낮아지며 정부 차원의 형식적인 식전과 탑골공원 추념식만 사실상 남게 되었으며, 최대 국경일의 위치도 광복절에 내주게 되었습니다.


1980년대 대한민국 제5공화국 동안에는 국무총리가 축하연설을 대독할 정도로 천시당했으며, 이때부터 3.1절 경축사가 사실상 정부 정책 홍보의 장으로 추락하게 되었습니다. 1999년 3.1절 80주년 이후로는 전국 각지에서 학생과 시민들을 동원하여 만세행진 재현행사를 벌이고 있는데, 사학계에서 이를 두고 3.1절을 잘못 기리고 있는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도 그럴 만한 것이 3.1운동의 본질은 민족공동체의 본질적 주권을 바탕으로 자주독립을 선포한 것이고 우리가 흔히 아는 만세시위는 그러한 독립선언식을 축하하기 위한 요식 행위였는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만세운동을 한 것만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태극기 오류 수정" 서경덕 교수

101주년 삼일절을 맞아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전 세계에 잘못 그려진 태극기를 바로잡는 '전 세계 태극기 오류수정 캠페인-시즌2'를 펼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캠페인을 기획한 서 교수는 "전 세계를 다니면서 관광지 및 호텔, 관광버스 등에 잘못 표기된 태극기를 많이 접해왔다. 그런 잘못된 태극기를 올바르게 잡을 필요가 있어 이번 캠페인을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광복 70주년을 맞아 시즌1을 시작했던 서 교수팀은 네티즌들의 참여도 많았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관광버스 및 스위스 호텔의 잘못된 태극기를 수정하는 등 성과도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