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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이 따스해지자 철쭉 동산에 분홍빛 철쭉꽃이 만개했다. 경기도 군포시에 위치한 철쭉 동산은 수리산 자락으로 이어지는 야산의 한쪽 면이 온통 철쭉으로 가득 채워진 명소다. 2004년에 처음 조성되기 시작해 4차례에 걸쳐 확장 식재를 했다. 군포시가 그동안 열심히 가꿔온 결과 현재는 20만 그루가 매년 4월 말에서 5월 초에 만개해서 장관을 이룬다.
매년 이맘때쯤 이곳에서는 철쭉 축제가 열리고 산책로가 안 보일 정도로 사람들로 북적인다. 그런데 올해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서 축제가 취소됐다. 철쭉 동산으로 향하는 모든 진입로에는 안내원이 배치되고 출입이 통제됐다.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멀리서 동산을 바라볼 수 있는 수리산 등산로나 도로에서 바라보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
군포시의 협조를 얻어 철쭉 동산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그 어느 때보다 아름답게 핀 철쭉의 분홍 꽃송이들이 화려하게 펼쳐져 있었다. 사람 하나 없는 텅 빈 산책로는 어색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철쭉 동산을 관리하는 군포시 생태녹지과 김진희 팀장은 "올해는 꽃이 너무 아름다워서 마음이 더 아파요. 잘 가꿀 테니 내년에 꼭 다시 찾아주세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