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긋불긋 꽃대궐 '활짝'..'당현천' 꽃길 걸어볼까![청계천 옆 사진관]
박영대 기자 입력 2020.06.07. 13:46 수정 2020.06.07. 16:43
6일 서울 노원구 당현천 꽃폭포 특화화단에서 시민들이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코로나19에 봄을 몽땅 빼앗긴 느낌입니다. 꽃구경 할 여유도 없이 봄이 지나고 벌써 여름이 찾아왔습니다. 아직은 ‘생활 속 거리’를 유지할 때지만 아름다운 꽃길이 있어 소개합니다.
바로 ‘당현천 산책로’입니다. 당현천은 수락산에서 발원하여 노원구 상계동과 중계동을 지나 중랑천으로 이어집니다. 지하철 4호선 상계역, 7호선 중계역에서 내리면 당현천과 연결됩니다. 꽃폭포 특화화단, 들꽃정원은 중계역 부근에 있습니다.
특화화단에 들어서면 3.5m 페튜니아 꽃 폭포가 쏟아지고 수국으로 포인트를 준 공작이 우아하게 날갯짓을 하고 있습니다. 어여쁜 야생 양귀비, 바삭바삭한 밀짚꽃, 깨꽃 샐비어를 포함해 26종의 다양한 꽃이 당현천 산책로에서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탄성이 절로 나오며 움츠러들었던 가슴이 꽃바람에 뛸 정도입니다.
페튜니아의 꽃말은 ‘마음의 평화, 함께 있으면 따뜻해집니다.’입니다. 당현천의 아름다운 꽃길을 걸으며 마음의 따뜻함을 담아보세요.
글, 사진=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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