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男, 李유튜브 출연 반발... 與청년선대위 “가만 있으면 중간”
20대 지지율 비상인데 與 청년선대위도 잡음
한국갤럽이 지난 18~20일까지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이 후보의 20대 지지율은 22%로 윤 후보(30%)보다 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주 전 같은 조사에서 이 후보의 20대 지지율은 24%로 윤 후보(10%)를 14%포인트 앞섰다. 앞서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 업체 4사가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7~19일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는 이 후보의 20대 지지율이 16%를 기록해 윤 후보(28%)에게 뒤졌다.
이 후보는 최근 젊은 댄서들과 만나고 연남동 거리에서 청년 민심을 청취하는 등 2030세대와의 소통에 주력하고 있다. 하지만 유의미한 지지율 반등은 없었다. 이 후보는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직접적인 (지지율 반등) 방법은 마땅치 않다”며 “정책 몇 개로 생각이 바뀔 만큼 청년의 어려움이 있단 것에 대해 기성세대로서 안타깝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이 후보가 2030세대에게 전권을 주겠다며 출범시킨 ‘청년 다이너마이트 선대위’를 두고도 잡음이 일고 있다. 청년선대위 홍서윤 대변인은 여성 이슈를 다루는 유튜브 채널 ‘닷페이스’의 이 후보 출연을 두고 최근 논란이 일자 “뭘 모를 땐 떠들지 말고 가만히나 있으면 중간이나 간다던 어르신들 말씀이 새삼 떠오르는 어제오늘”이라며 “뉴미디어가 얼마나 무섭길래 이렇게까지 야단법석인지 정말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했다. 닷페이스를 ‘페미니스트 방송’으로 규정하고 이 후보의 출연을 비판한 일부 남성들을 비판한 것인데, 표현이 과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앞서 청년선대위에서 활동한 구본기 생활경제연구소장은 “보통 사람들은 중앙·지방정부 구분이 힘들다. 우리가 수준이 높은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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