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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 뒤집어쓴 文, 브이 하며 웃는 尹.. 오늘만큼은 동심으로[청계천 옆 사진관]

감투봉 2022. 5. 5. 19:41

모자 뒤집어쓴 文, 브이 하며 웃는 尹.. 오늘만큼은 동심으로[청계천 옆 사진관]

 
송은석 기자 입력 2022. 05. 05. 18:20 수정 2022. 05. 05. 18:49

 

어린이들과 함께 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문재인 대통령.


어린이 날인 5일,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행사를 가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5일 오전 자택이 있는 서초구 주상복합단지 내에서 어린이들과 만나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당선인 대변인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5일 오전 자택이 있는 서초구 주상복합단지 내에서 어린이들과 만나 인사말을 하고 있다. 당선인 대변인실 제공

이날 윤 당선인은 서초 아크로비스타 단지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행사를 가졌습니다. 이 행사는 입주자 대표회의에서 먼저 개최를 제안했는데요. 윤 당선인은 인수위 운영 동안 겪었을 불편함을 참아줘서 감사하다는 의미로 요청에 응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5일 오전 자택이 있는 서초구 주상복합단지 내에서 어린이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당선인 대변인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5일 오전 자택이 있는 서초구 주상복합단지 내에서 어린이들과 만나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당선인 대변인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5일 오전 자택이 있는 서초구 주상복합단지 내에서 어린이들과 만나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당선인 대변인실 제공

행사는 입주민 중 사전신청한 만 3세 이상부터 초등학생까지 어린이 50여 명이 참석했다고 합니다. 어린이들은 윤 당선인과 손가락으로 브이(V)를 하며 사진도 찍고 사인도 받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린 ‘2022년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청와대 어린이 초청행사’에서 어린이들과 주먹 인사를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린 ‘2022년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청와대 어린이 초청행사’에서 어린이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같은 날 문재인 대통령도 어린이 90여 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임기 중 마지막 어린이날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행사로 대체되다 3년 만에 열린 청와대 초청 행사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린 ‘2022년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청와대 어린이 초청행사’에서 모자를 뒤집어 쓰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린 ‘2022년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청와대 어린이 초청행사’에서 어린이들과 공 던지기를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린 ‘2022년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청와대 어린이 초청행사’에서 종이 비행기를 날리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녹지원에서 아이들과 함께 공 던지기, 보물찾기, 종이 뒤집기 등의 놀이를 함께 했습니다. 이어 색색의 종이비행기를 접어 함께 하늘을 향해 날렸습니다.

카메라를 보며 브이를 하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도, 모자를 뒤집어쓰고 밝게 웃는 문재인 대통령도 이날만큼은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습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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