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의 다음 목표는… “90% 대 발사 성공률 확보해야” 김민수 동아사이언스 기자 입력 2022-06-24 03:00업데이트 2022-06-24 03:48 누리호 성공 후 남은 과제 누리호 21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 발사 성공은 한국을 단숨에 세계에서 7번째 우주강국 대열에 올려놓았다. 우주로 가는 길을 처음으로 연 것이다. 사업 착수 12년 만에 피와 땀이 맺은 성과로 자부심을 갖기에 충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지만 누리호가 우주 발사체로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발사 실패 확률을 낮추는 신뢰성을 확보하고 발사 비용을 줄이려는 노력도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김종암 한국항공우주학회장(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은 “누리호 발사를 지켜보는 많은 사람들이 미국의 스페이스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