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악몽' 영동지역 폭설…침수·정전·고립 피해 입력2021.12.25. 오후 9:18 김봄이 기자 강원 동해안 지역에 밤새 많은 눈이 내린 25일 속초시 설악대교로 향하는 도로가 극심한 혼잡 현상을 빚고 있다. 연합뉴스 강원 영동 지역에 24일에서 25일 사이 내린 폭설로 교통이 마비되고 어선 침몰과 침수, 정전이 벌어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25일 강원지역에서 폭설로 인해 차량 고립 10건, 차량 정체 2건, 교통사고 2건, 정전 2건, 지붕 붕괴 2건 등의 피해가 집계됐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폭설의 적설량은 속초 55.9㎝, 속초 청호 54.4㎝, 강릉 주문진 42.7㎝, 북강릉 35.3㎝, 양양 33.0㎝, 고성 현내 29.4㎝, 동해 21.1㎝, 삼척 7.0㎝, 속초 설악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