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잡은 승리 놓친 LG, 불펜 불안 어쩌나...4연패→6위 '추락' [오!쎈 대구] OSEN 입력 2020.07.05 05:44 LG가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동점과 재역전 끝에 맞닥뜨린 허무한 패배다. LG는 지난 4일 대구 삼성전에서 연장 12회 6-7로 패했다. 지난 1일 잠실 KT전 이후 4연패. 순위도 6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1패 이상의 충격을 떠안게 됐다. LG는 3-5로 뒤진 9회 삼성의 '끝판대장' 오승환을 공략하는 데 성공했다. 선두타자 채은성이 좌중간 2루타로 서막을 열었다. 오지환의 몸에 맞는 공, 홍창기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LG는 장준원 대신 김용의를 대타로 내세웠다. 하지만 김용의는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7회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타점을 추가한 이천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