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본점 외벽에 LED칩 140만개, 인생샷 찍으려고 경찰과 숨바꼭질 윤혜인 입력 2021. 12. 25. 00:20 수정 2021. 12. 25. 02:15 22일 오후 서울 신세계백화점 본점 맞은편 보도가 미디어 파사드를 보려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전민규 기자 “삑! 올라가세요. 안 쪽으로 들어가세요.” “도로에 내려오시면 안 됩니다.” 경찰이 빨간 경관봉을 들고 분주하게 움직인다. 순찰차가 끊임없이 순찰을 돈다. 왕복 8차로 앞 보도위에 발 디딜 틈 없이 모여 있는 시민들을 통제하기 위해서다. 경찰의 호루라기 소리가 끊이지 않는 이곳은 크리스마스 사진 명소로 잘 알려진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 앞이다. 최근 신세계백화점 본점을 찾는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백화점 외벽에 LED 조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