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칼럼] 팀 리더로서의 대통령 입력2021.11.16. 오전 3:21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윤석열씨는 30여 년 공직 생활을 하면서 선출직에 나선다는 생각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고 했다. 하물며 ‘대통령’임에랴. 그런 그가 검찰총장으로 현직 대통령의 ‘불법’에 제동을 걸었고, 지난 5월 대선의 길에 나선 지 6개월 만에 제1 야당의 대통령 후보로 선정됐다. 이런 일은 대한민국 정치사에 없던 일이다. 원본보기 국민의힘 대선 후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6월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대선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1.11.5 /국회사진기자단 그는 정치 인생 거의 전부를 ‘대통령 꿈’에 걸다시피 살아온 많은 정치인과는 크게 다르다. 그 점에서 그는 준비된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