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업 변호사, 정치평론가㊙️ ♦️대장동 사건이 갈수록 점입가경이다. 연일 나오는 보도에 따르면 몇몇 사람이 수백, 수천억 원을 벌고 전·현직 법조인들에게 로비자금이 수십억씩 뿌려졌다. 대장동 사건은 선출직 공직자와 떴다방 부동산 개발업자 그리고 법조인들이 한통속이 되어 국민을 사기 친 대형 사기 사건이다. 과거 조선시대 봉이 김선달이 대동강 물을 팔아먹었다는 사기 사건, 80년대 장영자 어음 사건이라는 사기 사건도 있었지만, 나랏일을 하는 공무원이 시민을 상대로 수천억 원의 사기를 쳤다는 얘기는 전대미문이다. ?대장동 사건은 역사상 그 예를 찾기 어려운 국민 약탈 사건이다. 과거 왕조시대 관리가 국민을 약탈하고 수탈한 예가 많으나 대장동 게이트처럼 공공의 탈을 쓴 약탈 행위는 없었다. 화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