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 내는 원전수사, 이제는 윗선으로.. '秋·尹' 갈등 심화될 듯 배경환 입력 2020.12.05. 16:27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월성 1호기 원전 관련 내부 자료를 삭제하는 등의 혐의로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들이 구속되면서 검찰 수사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백운규 전 산업부 장관과 청와대 등 이른바 윗선을 향한 수사도 본격화된다. 일각에서는 오는 10일 윤석열 검찰총장의 징계위원회 개최 전 의미있는 수사 결과가 나올 가능성도 점치고 있다. 대전지법 오세용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4일 밤 공용전자기록 등 손상과 감사원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A씨 등 산업부 국장급 공무원 등 2명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오 판사는 이들이 범행을 부인하고 있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