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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두산 방긋, LG 망연자실.. 박진감 넘쳤던 '순위 결정' 진검승부

kt·두산 방긋, LG 망연자실.. 박진감 넘쳤던 '순위 결정' 진검승부 김태우 기자 입력 2020.10.30. 22:06 ▲ 치명적인 2연패로 2위에서 4위로 추락한 LG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마지막 날까지 2~5위가 결정되지 않은, KBO리그 역사에서도 가장 혼란스러운 날 중 하나였다. 경기 시간, 흐름, 그리고 득점 하나하나에 4개 구단 팬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KBO리그 2~5위 순위는 최종전인 30일에야 확정됐다. NC의 정규시즌 우승 및 한국시리즈 진출이 확정된 가운데 포스트시즌에 나갈 나머지 4개 팀(LG·kt·키움·두산)의 명단 또한 결정이 된 상태였다. 그러나 어느 팀이 어떤 무대부터 포스트시즌을 시작할지는 확정된 게 없었다. 확률이 크지 않은 무승부까지 포함..

스포츠 2020.10.31

[kt 첫 가을 ①] 마법사 역사 바꾸다.. 데스파이네-소형준의 '가을 주문'

[kt 첫 가을 ①] 마법사 역사 바꾸다.. 데스파이네-소형준의 '가을 주문' 김태우 기자 입력 2020.10.25. 06:06 ▲ 올 시즌 뛰어난 활약을 선보이며 사실상 신인왕을 확정지은 소형준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눈이 정화되는 느낌이다” 이강철 kt 감독은 올해 2월 미 애리조나주 투산에서 열린 스프링캠프 첫 소감에서 이색적인 칭찬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 감독은 팀의 1차 지명을 받은 고졸 신인 소형준(19)의 첫 투구에 감탄했다. KBO리그의 전설적 투수 출신 이 감독은, 이제 막 고등학교를 졸업한 소형준의 첫 투구를 보고 “눈이 정화되는 느낌”이라고 했다. 그 이상의 칭찬은 있기 힘들었다. 보도 자료에 담긴 문구를 보며 처음에는 ‘과장’이라고 생각했다. 물론 뛰어난 잠재력..

스포츠 2020.10.25

[수원 게임노트]'정우람 블론세이브' kt, 한화전 5-4 끝내기 승리

[수원 게임노트]'정우람 블론세이브' kt, 한화전 5-4 끝내기 승리 고봉준 기자 입력 2020.09.13. 17:26 수정 2020.09.13. 17:28 ▲ kt 멜 로하스 주니어.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고봉준 기자] kt 위즈가 상대 철벽 마무리를 무너뜨리고 극적인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kt는 13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서 9회말 터진 멜 로하스 주니어의 끝내기 안타를 앞세워 5-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최근 2연승을 달리면서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9회까지 4-2로 앞선 한화는 마무리 정우람이 연속 안타와 볼넷을 허용하면서 충격의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선취점은 한화의 몫이었다. 2회 1사 후 이해창과 강경학의 연속 좌전안타로 만든 1·3루 ..

스포츠 2020.09.13

kt 소형준, 역대 9번째 고졸신인 선발 10승 달성

'괴물' 류현진 계보 이었다! kt 소형준, 역대 9번째 고졸신인 선발 10승 달성 고봉준 기자 입력 2020.09.12. 20:14 ▲ kt 영건 소형준이 12일 수원 한화전에서 올 시즌 10승째를 기록하고 KBO리그 역대 9번째 고졸신인 선발 10승 금자탑을 세웠다. ⓒkt 위즈 [스포티비뉴스=수원, 고봉준 기자] kt 위즈 소형준(19)이 KBO리그 역대 9번째 금자탑을 세웠다. 소형준은 12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서 6.1이닝 6안타 1볼넷 9삼진 2실점 호투하며 5-2 승리를 이끌고 올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이로써 KBO리그 역대 9번째로 고졸신인 선발 10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올해 유신고를 졸업하고 프로로 데뷔한 소형준은 5월 8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5이닝 ..

스포츠 2020.09.12

60일 동안 팀 승률 1위.. kt 상승세, 단순히 운이 아닌 결정적 이유

60일 동안 팀 승률 1위.. kt 상승세, 단순히 운이 아닌 결정적 이유 김태우 기자 입력 2020.08.20. 08:26 ▲ kt는 마운드 안정에 힘입어 최근 두 달간 리그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시즌 초반 고전했던 kt가 최근 두 달간 최고의 기세를 선보이며 다시 5강 싸움에 합류했다. 마운드 문제로 꼬였던 kt는, 결국 마운드에서 다시 해답을 찾아냈다. 단순히 운이 아닌 결정적 이유다. kt는 18일과 19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과 2연전을 모두 잡으며 3연승을 기록했다. kt는 19일 삼성전 승리로 KIA를 6위로 밀어내고 다시 5위에 올랐다. 물론 7위 롯데와 경기차도 2경기에 불과하다. 안심할 수준은 아니라는 의미지만, 어쨌든 중·후반으로 들어가..

스포츠 2020.08.20

[청룡기 결승] 1963년 창단 장충고 '첫 우승', 광주동성고 번트로 제압

[청룡기 결승] 1963년 창단 장충고 '첫 우승', 광주동성고 번트로 제압 김민경 기자 입력 2020.08.11. 15:49 수정 2020.08.11. 16:07 ▲ 장충고는 1963년 창단 후 처음으로 청룡기 우승을 차지했다. ⓒ 목동, 한희재 기자 ▲ 우승을 이끈 장충고 3학년 투수 박태강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목동, 김민경 기자] 장충고등학교가 번트 작전을 앞세워 1963년 창단 후 처음으로 청룡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장충고는 11일 목동야구장에서 제75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광주동성고와 결승전에서 9-7로 승리했다. 10일 빗속에서 경기가 시작된 가운데 장충고가 6-2로 앞선 2회초 1사 1, 2루 광주동성고 김도형 타석에서 비로 경기가 중단됐고, 이날 ..

스포츠 2020.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