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두산 방긋, LG 망연자실.. 박진감 넘쳤던 '순위 결정' 진검승부
kt·두산 방긋, LG 망연자실.. 박진감 넘쳤던 '순위 결정' 진검승부 김태우 기자 입력 2020.10.30. 22:06 ▲ 치명적인 2연패로 2위에서 4위로 추락한 LG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마지막 날까지 2~5위가 결정되지 않은, KBO리그 역사에서도 가장 혼란스러운 날 중 하나였다. 경기 시간, 흐름, 그리고 득점 하나하나에 4개 구단 팬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KBO리그 2~5위 순위는 최종전인 30일에야 확정됐다. NC의 정규시즌 우승 및 한국시리즈 진출이 확정된 가운데 포스트시즌에 나갈 나머지 4개 팀(LG·kt·키움·두산)의 명단 또한 결정이 된 상태였다. 그러나 어느 팀이 어떤 무대부터 포스트시즌을 시작할지는 확정된 게 없었다. 확률이 크지 않은 무승부까지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