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추미애 부부-국방부 민원실 통화녹음, 3개월전에 파기됐다 올 초부터 검찰수사 지지부진한 사이 국방부 “보존 기한 3년 지나 파기” 핵심 증거 6월쯤 사라진 듯 원선우 기자 입력 2020.09.10 14:19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0일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2020.9.10 / 장련성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 부부가 2017년 6월 아들 서모(27)씨의 휴가 연장과 관련해 국방부 민원실에 전화를 했다는 문건이 공개됐다. 이런 가운데 국방부는 10일 “추 장관 부부가 민원실에 전화했던 통화 녹음 내역은 파기됐다”고 밝혔다. 국방부 민원실은 관련 규정에 따라 민원인과의 통화 내용을 녹음하게 돼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조선일보와 통화에서 “추 장관 측과의 통화 녹음 파일은 보관 기한(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