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장타여왕 김아림, 처음 출전한 US여자오픈 제패(종합) 권훈 입력 2020.12.15. 05:55 최종 라운드 5타차 역전..준우승 고진영, 최종전 출전권 확보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는 김아림.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한국의 장타 여왕이 미국 여자 골프 최고의 무대를 정복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장타 1위 김아림(25)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챔피언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최종 합계 3언더파 281타로 우승했다. 한국 선수로는 11번째 US여자오픈 정상이다. 박인비(32)가 두 번 우승해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한국 선수는 김아림이 10번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