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도 찾아도... 민주당, LH 사태 '출구'가 없다 한국일보 원문 | 뉴스줌에서 보기 |입력2021.03.13 04:30 | 더불어민주당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 사태의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연일 ‘발본색원’ ‘일벌백계’ 등 강경한 메시지를 내놓으며 국면 전환을 시도하지만, 정부가 11일 '맹탕' 조사 결과를 발표한 이후 오히려 파장이 커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을 사실상 경질하고, 민주당은 LH는 특검을 제안했다. 수습책을 정신없이 내놓고 있음에도 민심이 누그러질지는 미지수다. '부동산'과 '공정'이 결합한 악성 악재인 탓이다. 민주당에선 노무현 정부 때 부동산 정책 실패와 2기 신도시 투기 의혹으로 선거에서 참패한 악몽이 데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