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이징 그레이스는 아메리카 체로키민족을 학살한 백인들과 기독교인들의 참회곡이어야 한다 대포와 총을 들고 아메리카에 도착한 유럽의 기독교백인들은 기독교를 안 믿는다는 이유로, 자신들이 거주해야 할 땅을 차지하기 위해서 인디언들을 무차별하게 학살한 야만인들이었다. [음악소개]'어메이징 그레이스' - 경건하고 숙연한 멜로디가 기독교 성가처럼 여겨지지만 원래는 아메리칸 인디언 체로키(Cherokee)족의 노래다. 인디언들은 고대 베링해협을 건너간 우리 한민족이라고 한다.
지금으로부터 175년전인 1838-1839년, 지금의 미국 동부 테네시, 노스캐롤라이나, 조지아, 앨러버마 주 일대에 살고 있던 체로키 인디언이 백인 이주민국가 '미합중국'의 강제 이주령에 의해 고향에서 5천리(2,000km) 떨어진 머나먼 오클라호마 주 허허벌판으로 쫓겨났다. 이들이 미국 기병대에 쫓겨 피눈물을 흘리며 떠난 사연을 미국사에서는 '눈물의 길' 또는 '눈물의 행로'라고 한다. 몸에 걸친 옷정도 밖에는 아무 것도 가져갈 수 없었던 이들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대부분 걸어서 이동해야 했고, 추운 한겨울에도 맨바닥에 누워 잠을 청해야 했다. 결국 추위와 굶주림, 질병으로 4,000명 정도가 도중에 숨졌다. 이 피눈물나는 이주는 1839년 봄에 끝났다. 이 때 이들이 부른 노래가 'Amazing Grace"였다. 이 노래를 체로키어로 번역해 이들에게 전해준 인물은 이들과 함께 살면서 강제이주에 끝까지 반대해 법정투쟁까지 하며 이들을 도운 백인 선교사 새뮤얼 위시시터(1798-1859)였다. 오늘날 체로키 인디언들은 이 노래를 거의 애국가처럼 부른다. 과거를 기억하기 위한 투쟁이라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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