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친박 좌장인 서청원 의원은 4일,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이 친박 핵심을 ‘악성 종양’에 비유하며 탈당을 종용한 데 대해 “거짓말쟁이 성직자 인 비대위원장은 이제 당을 떠나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인 비대위원장이 지난달 29일 친박 핵심들에게 “1월 6일까지 자진 탈당하라”고 요구한 뒤 이정현 전 대표, 정갑윤 의원 등이 탈당했으나 친박 좌장 서 의원이 인 비대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정면 충돌함에 따라 새누리당 내분은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그분(인 비대위원장)이 당에서 주인행세를 하고 있는 한, 당을 외면하고 떠날 수 없다”며 “그분은 무법, 불법적인 일을 벌이며 당을 파괴하고 있다”고 했다. 서 의원은 ‘북한 김정은’ ‘폭군’ 같은 말로 인 비대위원장을 강도 높게 비난했다.
서 의원은 “그분은 지난 4년간 ‘당과 정부에서 요직을 차지하며 봉사는 하지 않고 특권을 누렸던 사람들’이 나가야 한다고 했다”며 “지금 그는 당의 비대위원장으로서 봉사하기 보다는 권력을 남용하고 있다. 비대위를 구성해 합법적인 절차를 밟기보다, 자신의 독단과 독선으로 당을 이끌고 있다. 이보다 큰 ‘특권의식’이 어디 있겠는가”라고 했다.
이어 “비대위 구성은 미루고 인적청산을 하겠다더니, 공석의 당협위원장을 충원하는 ‘조직강화특위’를 독려하는 것은 당을 자의적이고 초법적으로 장악하겠다는 의도로 해석할 수 있다”며 “국회의원들을 협박과 공갈로 줄 세우기하는 것과 의도가 다르지 않다”고 비판했다.
서 의원은 “(인 비대위원장은) 4·13 총선 패배의 책임을 이야기하며, ‘당의 분열과 패권주의’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당 화합과 미래 희망에 대한 당원들의 요구를 무시하고, 당을 갈등과 분열로 이끌고 있다”며 “또 다른 패권주의를 추구하며 당을 사분오열시키고 있다. 당을 개혁하러 왔는가. 아니면 당을 파산시키러 왔는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인 비대위원장이) 새로운 패권주의로 국회의원들을 전범 ABC로 분류하고 정치적 할복자살을 강요하며 노예취급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어제, 오늘 의원들에게 ‘다시 돌려주겠다며 탈당계 제출을 요구’하고 있다는 제보가 속속 들어오고 있다. 광화문 ‘애국보수집회’에 나가지 말 것을 강요하고 있다”며 “이런 ‘인민재판식 의원 줄 세우기’는 과거에는 찾아 볼 수도 없는 일”이라고 했다.
서 의원은 “마치 북한 김정은이 장성택을 처형하고 그의 일파를 숙청하며 공포정치를 통해 권력을 유지하는 듯한 행태는 대한민국에서는 결코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고도 했다.
그는 “상식에 어긋난 막말을 기준으로 제시하고 있다. 품격과 상식은 정치지도자가 지켜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며 “‘할복’ ‘악성종양’ ‘똥을 싸놓고’ 같은 막말을 하는 것은 성직자로서도, 공당의 대표로서도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정당 역사상 비대위원장이 이렇게 무소불위의 오만한 행태를 보인 적은 없었다”며 “폭군과 다름없다”고 했다.
서 의원은 “제가 기준을 하나 더 추가하겠다. ‘거짓말하는 정치인’,‘거짓말하는 성직자’는 이제 용납되어서는 안 된다”며 “국민의 정치인에 대한 불신이 커서 ‘성직자’를 모셔 왔더니, 그분이 정치인보다 더한 거짓말 솜씨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인 비대위원장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고 퇴진을 요구한다. 거짓말쟁이, 독선자에게는 더 이상 당을 맡길 수는 없다”며 “‘임시방편의 거짓 리더십’을 걷어내고, 조기 전당대회를 통해 ‘정통성 있는 진짜 리더십’을 세울 것을 당원동지들께 제안드린다”고 했다. 이어 “저는 그날까지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 위기의 처한 당을 살려내기 위해서 당원 동지들과 끝까지 함께 가겠다”고 했다.
인 비대위원장이 지난달 29일 친박 핵심들에게 “1월 6일까지 자진 탈당하라”고 요구한 뒤 이정현 전 대표, 정갑윤 의원 등이 탈당했으나 친박 좌장 서 의원이 인 비대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정면 충돌함에 따라 새누리당 내분은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그분(인 비대위원장)이 당에서 주인행세를 하고 있는 한, 당을 외면하고 떠날 수 없다”며 “그분은 무법, 불법적인 일을 벌이며 당을 파괴하고 있다”고 했다. 서 의원은 ‘북한 김정은’ ‘폭군’ 같은 말로 인 비대위원장을 강도 높게 비난했다.
서 의원은 “그분은 지난 4년간 ‘당과 정부에서 요직을 차지하며 봉사는 하지 않고 특권을 누렸던 사람들’이 나가야 한다고 했다”며 “지금 그는 당의 비대위원장으로서 봉사하기 보다는 권력을 남용하고 있다. 비대위를 구성해 합법적인 절차를 밟기보다, 자신의 독단과 독선으로 당을 이끌고 있다. 이보다 큰 ‘특권의식’이 어디 있겠는가”라고 했다.
이어 “비대위 구성은 미루고 인적청산을 하겠다더니, 공석의 당협위원장을 충원하는 ‘조직강화특위’를 독려하는 것은 당을 자의적이고 초법적으로 장악하겠다는 의도로 해석할 수 있다”며 “국회의원들을 협박과 공갈로 줄 세우기하는 것과 의도가 다르지 않다”고 비판했다.
서 의원은 “(인 비대위원장은) 4·13 총선 패배의 책임을 이야기하며, ‘당의 분열과 패권주의’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당 화합과 미래 희망에 대한 당원들의 요구를 무시하고, 당을 갈등과 분열로 이끌고 있다”며 “또 다른 패권주의를 추구하며 당을 사분오열시키고 있다. 당을 개혁하러 왔는가. 아니면 당을 파산시키러 왔는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인 비대위원장이) 새로운 패권주의로 국회의원들을 전범 ABC로 분류하고 정치적 할복자살을 강요하며 노예취급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어제, 오늘 의원들에게 ‘다시 돌려주겠다며 탈당계 제출을 요구’하고 있다는 제보가 속속 들어오고 있다. 광화문 ‘애국보수집회’에 나가지 말 것을 강요하고 있다”며 “이런 ‘인민재판식 의원 줄 세우기’는 과거에는 찾아 볼 수도 없는 일”이라고 했다.
서 의원은 “마치 북한 김정은이 장성택을 처형하고 그의 일파를 숙청하며 공포정치를 통해 권력을 유지하는 듯한 행태는 대한민국에서는 결코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고도 했다.
그는 “상식에 어긋난 막말을 기준으로 제시하고 있다. 품격과 상식은 정치지도자가 지켜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며 “‘할복’ ‘악성종양’ ‘똥을 싸놓고’ 같은 막말을 하는 것은 성직자로서도, 공당의 대표로서도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정당 역사상 비대위원장이 이렇게 무소불위의 오만한 행태를 보인 적은 없었다”며 “폭군과 다름없다”고 했다.
서 의원은 “제가 기준을 하나 더 추가하겠다. ‘거짓말하는 정치인’,‘거짓말하는 성직자’는 이제 용납되어서는 안 된다”며 “국민의 정치인에 대한 불신이 커서 ‘성직자’를 모셔 왔더니, 그분이 정치인보다 더한 거짓말 솜씨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인 비대위원장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고 퇴진을 요구한다. 거짓말쟁이, 독선자에게는 더 이상 당을 맡길 수는 없다”며 “‘임시방편의 거짓 리더십’을 걷어내고, 조기 전당대회를 통해 ‘정통성 있는 진짜 리더십’을 세울 것을 당원동지들께 제안드린다”고 했다. 이어 “저는 그날까지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 위기의 처한 당을 살려내기 위해서 당원 동지들과 끝까지 함께 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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