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회의장·여야중진 회동 "헌재 결정 승복하기로 합의"…"선고 후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입력 : 2017.03.09 09:52 | 수정 : 2017.03.09 16:49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주요 중진 의원들은 9일 오찬 회동을 하고 헌법재판소의 10일 탄핵 선고와 관련해 “결과에 승복하고 이후 혼란을 수습하는 데 역할을 해야 한다”는 데에 뜻을 모았다.
정 의장은 이날 여의도의 한 중식당에서 오찬 회동을 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모두가 헌재의 결정에 승복하고 또 통합된 마음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자는 데 합의를 했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헌재 선고가 되고 나면 혹시 있을 수 있는 이런저런 집회에 대해서는 정치인이 참여를 자제하는 등 노력도 필요하다 경우에 따라서는 그런 시위보다는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정치권이 나서서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된다는 데도 의견을 같이했다”고 전했다.
그는 향후 국회의 향보에 대해선 “3월 국회가 열려있기 때문에 국회 차원에서는 새로운 상황에 대해 내일 인용이 되든 기각이 되든 그 상황에 따라 국회도 제대로 운영하고 국회가 해야 할 역할을 찾아서 할 것”이라며 “필요하면 다른 레벨에서 서로 공감대를 만들고 또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앞으로 숙의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회동에는 더불어민주당 문희상·박병석·이종걸·원혜영·박영선, 자유한국당 심재철·나경원, 국민의당 박주선·조배숙,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 등 여야 각 당의 4~5선 이상 중진들이 자리했다.
정 의장은 이날 여의도의 한 중식당에서 오찬 회동을 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모두가 헌재의 결정에 승복하고 또 통합된 마음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자는 데 합의를 했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헌재 선고가 되고 나면 혹시 있을 수 있는 이런저런 집회에 대해서는 정치인이 참여를 자제하는 등 노력도 필요하다 경우에 따라서는 그런 시위보다는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정치권이 나서서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된다는 데도 의견을 같이했다”고 전했다.
그는 향후 국회의 향보에 대해선 “3월 국회가 열려있기 때문에 국회 차원에서는 새로운 상황에 대해 내일 인용이 되든 기각이 되든 그 상황에 따라 국회도 제대로 운영하고 국회가 해야 할 역할을 찾아서 할 것”이라며 “필요하면 다른 레벨에서 서로 공감대를 만들고 또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앞으로 숙의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회동에는 더불어민주당 문희상·박병석·이종걸·원혜영·박영선, 자유한국당 심재철·나경원, 국민의당 박주선·조배숙,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 등 여야 각 당의 4~5선 이상 중진들이 자리했다.
- 문재인, 내일까지 외부 일정 안 잡고 상황 주시 엄보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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