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컵 결승전 관전하기 ♡
오는 15일밤 12시면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이 치뤄지지요
이번 러시아 월드컵의 대미를 장식하는 결승전에는
프랑스와 크로와티아가 격돌하게 되었어요
이 두팀은 마치 20년전에 프랑스에서 있었던 월드컵에서
양팀이 격돌한것처럼 황금기를 맞고 있어요
이 대회에서 프랑스가 처음으로 우승을 했지요
프랑스는 결승전에서 브라질을 3:0으로 꺽었지요
이때 주목받았던 선수가 그 유명한 지단이라는 선수 이지요
그때 3등한 나라가 바로 크로아티아 였어요
그러니까 20년만에 다시 황금기를 맞은 2팀이 이번에 격돌하게 되는거지요
월드컵 기록을 보면 역대 우승국 중에서 인구가 가장 작은 나라는 우루과이 인데
우루과이 인구는 250만명 정도인데 월드컵 우승을 2번이나 했지요
그런데 이번에 크로아티아가 우승을 한다면 2번째로 작은 나라가 되겠지요
크로아티아 인구는 410만 정도로 우리나라 부산시 정도이고 면적은 56,000km이니까
우리나라 경상도와 강원도를 합친 크기 이지요
그런데 이런 작은 나라가 축구 강국이 되었어요
이나라는 유고연방에서 탈퇴하여 독립한것이 1990년대초였으니까
국가대표팀을 만든것도 그때쯤이니 축구역사가 아주 짧아요
그런데 준결승전에서 잉글랜드와 싸울때 전반전에서 먼저 한골을 내주어
불리한 상황에서도 열심히 끈질기게 싸운결과 역전승 하였지요
그래서 크로아티아 사람들은 지칠줄 모르는 끈질김이 있다 하네요
이들 나라들의 이번대회 기록들을 보면
이번 대회에서 프랑스는 10골을 넣었고 크로아티아는 12골을 넣었지요
그리고 유효슛팅수는 프랑스가 23번 크로아티아는 25번이지요
또 볼 점유율은 프랑스가 50.7% 크로아티아는 59.8%였어요
그리니까 공을 가지고 있던 기회는 크로아티아가 더 많았던 거지요
패스숫자는 프랑스가 2,789회이고 크로아티아는 3,291회니까
크로아티아가 더 열심히 뛴다는 결론이지요
또 팻스 성공율은 프랑스가 82.9% 크로아티아는 80.83%
그리고 골을 먹은 숫자는 프랑스는 4골이고 크로아티아는 5골을 내 주었어요
그런데 크로아티는 체력이 좋아요
또 체력이 좋을뿐만 아니라 체격도 좋지요
두팀 선수들의 평균키는 크로아티아는 184.9cm로 이번대회 참가국중 다섯번째로 큰데
프랑스는 180.5cm로 22등이며 4.4cm의 차이가 나지요
이 열세를 프랑스의 그 유명한 아트사크 즉 예술축구가 어떻게 극복할지
이번대회를 관전하는 포인트가 되고 있어요
여기서 이번 대회에 참가한 32개팀의 평균신장을 보면
1위가 세르비아 185.6cm
2위가 스웨덴 185.3cm
3위가 아이슬랜드 185.2cm
4위가 덴마크 185.1cm
5위가 크로아티아 184.9cm
6위가 러시아 184.4cm
7위가 튀니시아 184cm
8위가 독일 183.8cm
9위가 벨기에 183,2cm
그다음으로 쭉 내려가
15위가 한국 182.2cm로 우리나라도 키가 큰 축에 끼이며
준결승에 진출했던 잉글랜드(182.1cm)보다 더 크지요
그리고 이번대회에서 키가 제일작은 나라는
사우디 아라비아로 176.2cm 이고
두번째로 작은 나라가 일본인데 178.1cm이지요
유럽에서 작은나라는 스페인인데 179.5cm
포르투칼도 180.5cm로 작은축에 들지요
그러니까 신장의 차이는 민족의 자질과 특징에 관계가 깊은 가봐요
키큰 나라들은 크로아티아 주변 솔로베니아, 세르비아, 몬테네그로인데 평균신장이 184cm가 넘지요
또 키큰 나라들은 바이킹 후손들인데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스웨던, 노르웨이, 덴마크 이지요
크로아티아는 1918년 제1차 세계대전이 종식되면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으로부터 독립하여 유고슬비아 왕국의 일부가 되었어요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나치독일의 괴뢰정권이 수립되기도 하였지만
1945년 제2차 세계 대전이 종식되면서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공화국의 일원이 되었지요
그러나 1991년 6월25일에 독립을 선언해 주권 국가가 되었어요
크로아티아는 발칸반도에 있는 나라로
서쪽에는지중해의 일부인 아드리아 해가 있고 북서쪽에는 이스트라 반도가 있어요
크로아티아는 크게 중앙크로아티아, 슬라보니아,달마티아, 이스트라 반도 4개지방으로 나누지요
수도는 자그레브 이고 2013년에 유럽연합 28번째 회원국으로 가입했어요
종교는 카톨릭이 주류를 이루며 1인당 국민소득은 13,000불 정도 이지요
또 "프랑스"라는 이름은 라틴어(Francia)로부터 유래하였어요
글자 뜻대로 하면 "프랑크의 땅"을 의미 하지요
한 이론에 따르면 고대 게르만어에서 프랑크는 노예처럼 일하는 것에
반대되는 "자유로운" 이란 뜻이라고 하지요
이 말은 여전히 프랑스에서 "프랑"(franc)이란 단어로 남아있으며
2000년대에 유로가 사용되기 전까지 사용된 프랑스 통화로도 쓰였어요
중화권과 베트남에서는 법국(法國)이라는 단어가 사용되었으며
발음은 파궈(중국어), 팝(베트남어)로 각기 달리 불렸으나 최근엔 사용하지 않아요
종종 제2차 세계 대전 이전의 일본식 표현인 불란서(佛蘭西)로 불리기도 하는데
제2차 세계 대전 이후의 현대 일본에서는 후란스(フランス)라고 표기하고 있지요
프랑스는 프랑스 혁명이 일어날때까지 왕정 체제였어요
왕정은 1789년 7월 14일에 성직자와 귀족 계급을 무너뜨리려는 목적하에 일어난
프랑스 혁명 기간중 바스티유 감옥 습격 이후에 즉시 무너진 것이 아니었고
1792년 9월 제1공화정이 들어설때까지 유지 되었지요
허지만 나폴레옹이 등장하여 국민의식과 인권사상을 각국에 보급했어요
그의 실각 후,부르봉 왕정복고와 혁명이 되풀이되는 정치적 혼란이 계속되었고
루이 보나파르트의 제2제정, 7월왕정 파리 코뮌의 뒤를 이어 프랑스 제3공화국이 성립되었는데
이 체제 밑에서 세계 대전을 경험했지요
그리고 나치 독일 점령하의 레지스탕스 등의 혼란시대를 거쳐 프랑스 제4공화국의 성립을 보았어요
그러나 많은 식민지가 독립하여 정치적과 경제적으로 약해져
1958년 드골이 지도하는 프랑스 제5공화국 시대로 들어 갔지요
그러나 1968년 드골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 68혁명이 일어나 드골이 물러나고
퐁피두가 집권하게 되었어요
프랑스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선진국이며 2016년 현재 명목 국내총생산은 세계에서 다섯번째이고
유럽에서 두번째로 크지요
세계 시가총액 100대 기업중 토탈, 사노피아벤티스,GDF 수에즈, BNP파리바,루이비통,로레알이
프랑스의 자랑스런 기업들이지요
고부가가치 산업의 중심 국가이며 대부분의 제조업은 높은 임금으로 인해 쇠퇴했어요
그래서 현재 서유럽 5대 경제대국 중 제조업 비중이 제일 낮아요
임금은 서유럽 주요국가 중 가장 낮은 수준이지만 지난 10년간 상승세가 가장 높았어요
면적은 55만 1,695km로서, 러시아 우크라이나에 이어 유럽에서 세 번째로 큰 나라이며
프랑스의 인구는 약 7000만 명으로 러시아 독일에 이어 유럽에서 세번째로 많은 나라이지요
아무튼 이번 결승전은
20년만에 골든 타임을 다시 맞은 축구팀끼리의 결전인데
한팀은 아주 예술적이고 한쪽은 힘으로 밀어 붙이는 팀이라 무척 대조적이지요
두 나라의 문화적 배경을 알고 이번 결승전을 관전하면 흥미가 더욱 새로울것 같아
양팀 나라들을 비교 분석해 보았어요
-* 언제나 변함없는 녹림처사:조동렬(일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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