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홍 수원 월드컵경기장 화단
봄이 지나가고
精一 남정채
꽃들은 가지마다 활짝 웃는
모습으로 향기를 날려
벌 나비 오라 손짓한다
벚꽃진 길섶과 언덕에 영산홍과
철쭉이 곳곳마다 붉게 물들어
벌 나비들 바쁘고
간밤에 내린 비에 목욕재계
꽃잎들은 바람에 춤추며
환한 얼굴로 인사한다
봄바람에 향긋한 꽃향기
사람들 코끝을 몽롱하게 해
다시 찾게 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세계 전쟁중 이계절에도 진달래 개나리
벗꽃이 지고 없어도 연분홍 영산홍이 활짝피여 월드컵 경
기장 언덕과 도로변 화단이 꽃밭으로 아름답다.
2020.04.20
우만동 도로변 4.16일
수원 청소년회관 주차장 4.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