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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5일 '한국 프로야구 개막, 미국에도 중계' [경향이 찍은 오늘]

감투봉 2020. 5. 6. 06:14

5월5일 '한국 프로야구 개막, 미국에도 중계' [경향이 찍은 오늘]

이상훈 기자 입력 2020.05.05. 17:22 수정 2020.05.05. 17:31 

               

[경향신문] [경향이 찍은 오늘]5월5일

경향신문 사진기자들이 ‘오늘’ 한국의 사건사고·이슈 현장을 포착한 보도사진 [경향이 찍은 오늘] 5월5일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마지막날…쏟아져 나온 어린이날 인파

어린이날이자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마지막 날인 5일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이 경기도 과천 서울대공원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놀이공원은 예년과 같은 어린이날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진행하지는 않았습니다. 거의 두 달여 만에 공원을 찾은 가족들은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졌다고 판단해 외출은 하였지만 마스크를 쓰고 사회적 거리를 두며 조심조심 야외에서의 자유를 누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찾아 온 프로야구 개막경기

이석우 기자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개막경기가 열리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한 달여 늦게 개막된 프로야구 무관중 경기는 국내 야구팬들의 갈증을 풀어줄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멈춰버린 미국의 스포츠 콘텐츠 시장에서 ESPN은 KBO와 정식으로 계약을 하고 우리의 프로야구를 야구의 본고장인 미국에 중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각종 외신들도 야구장을 찾아 코로나19를 극복해가는 한국 프로야구를 세계에 알렸습니다.

■비건이 코로나19 예방책입니다

강윤중 기자

‘비건을 지향하는 모든 사람들’ 회원들이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원인인 동물착취를 중단하고 채식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습니다. 이들은 “동물을 먹는 것은 수많은 전염병을 가져 온다”며 “건강한 비건(완전채식)이 코로나19의 근본적인 예방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생활 속 거리두기 준비

권도현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시행을 하루 앞 둔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내일부터 시행되는 예약제 재개관을 앞두고 관계자들이 거리두기 줄서기 안내문을 바닥에 붙이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종료와 생활 속 거리두기 시행이라는 선언적인 의미를 떠나 국민 모두가 착실하게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것만이 위기 극복의 열쇠임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이상훈 기자 doo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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