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준 5승+홈런 3방' KT, SK 꺾고 5연승 질주
입력2020년 08월 01일(토) 20:43 최종수정2020년 08월 01일(토) 20:43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kt wiz가 SK 와이번스를 꺾고 5연승을 질주했다.
KT는 1일 오후 6시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K와 홈경기에서 11-0으로 이겼다.
이로써 5연승 행진을 이어간 KT는 시즌 37승1무33패를 기록하며 6위를 유지했다. 반면 5연패에 빠진 SK는 24승1무49패로 9위에 머물렀다.
KT의 선발투수 소형준은 6.2이닝 3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이며 시즌 5승(5패)째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멜 로하스 주니어가 2안타(1홈런) 3타점, 조용호가 3안타, 장성우가 1안타(1홈런) 3타점, 심우준 1안타(1홈런) 2타점, 배정대가 2안타로 힘을 보탰다.
SK 선발 이건욱은 4이닝 8피안타(2피홈런) 2탈삼진 3볼넷 9실점으로 부진했다.
이날 경기는 KT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KT는 1회말 무사 만루 찬스에서 강백호와 유한준의 연속 진루타로 2-0 리드를 잡았다.
2회에는 1사 1루에서 심우준의 투런 홈런으로 2점을 달아난 뒤 이어진 2사 1루에서 로하스의 1타점 우전 3루타와 상대 투수 폭투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3회에는 1사 1,3루 상황에서 장성우의 스리런 홈런으로 일찌감치 점수 차를 벌렸다.
KT의 득점 행진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KT는 8회말 2사 1루에서 로하스가 우측 담장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리며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KT의 대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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