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주식 상속세 얼마 낼까? 이건희 회장 별세
by 뉴스알리미 그대에게정보를 2020. 10. 25.
기업집단 동일인, 2018년 이미 이재용으로 변경
이건희 회장 별세 이후 우리나라 최대의 재벌 삼성의 지배구조와 경영은 어떻게 바뀔까요?
삼성그룹은 2017년 이재용 부회장이 구속된 뒤 그룹의 지휘부인 미래전략실이 공식 해체되면서 각 계열사의 자율 경영체제로 돌입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지분을 통해서 사실상의 지분 지배는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미 2018년 5월 공정거래위원회가 이건희 회장에서 이재용 부회장으로 변경했으며 현재 이 부회장이 재판을 받고 있는 사안인 삼성물산 합병 등으로 이 부회장은 그룹 핵심 계열사인 삼성전자의 지분을 상당히 확보했습니.
즉, 이미 승계를 위한 준비는 거의 끝난 상황으로 보고있으며 이제 새로 추가된 변수는 유족들에게 각각 얼마만큼의 지분이 상속될지와 막대한 규모의 상속세입니다. 주목이 됩니다
상속세 10조 원 이상 예측…5년 분할 납부와 주식 담보대출 이용할 듯
이건희 회장은 올해 상반기 말을 기준으로 삼성전자 지분 4.18%와 삼성생명 지분 20.76%, 삼성물산 지분 2.88%, 삼성SDS 지분 0.01% 등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식 평가액은 23일 종가 기준으로 18조 2천억 원입니다
이 회장의 상속인들은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으로 세법상 할증을 적용받으면 최고 60%의 세금을 내야 합니다. 상속세는 감면분을 반영하더라도 10조 원대 로써 엄청난 세금을 내며 이건희 회장의 주식 외 다른 재산은 50%의 세율이 적용됩니다.
이재용 부회장 등 상속인들은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이용한 바 있는 '5년 분할납부' 방식을 택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일부 지분을 매각해서 세금을 마련할 수도 있겠지만, 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내는 방식으로 지분율을 지킬 가능성이 더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분 상속 일어나도 큰 변화는 없을 듯
이건희 회장의 유산이 어떻게 나뉠지에 대한 유언은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만약 일반적인 기준대로 상속이 일어난다면 고인의 아내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이 3분의 1을, 이재용 부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각각 4.5분의 1씩을 물려받게 됩니다.
이렇게 상속이 된다하면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의 삼성전자 지분은 2.3%로 높아져 개인 중에서는 최대주주가 되고 이재용 부회장 지분은 1.63%, 이부진 사장과 이서현 이사장이 0.93%씩을 소유하게 됩니다
삼성생명도 홍 전 관장이 6.92% 지분으로 개인 최대 주주가 되고, 삼 남매는 4.61% 씩을 상속합니다. 그러나 이재용 부회장이 17.48% 소유한 삼성물산을 통해 삼성전자와 삼성생명을 사실상 다수 지분을 확보해 큰 변화는 없을거라 예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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