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SK하이닉스 강세..신고가 근접
입력 2020.12.09 11:20
수정 2020.12.09 11:20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반도체 대장주들이 9일 다시 강세를 보이며 사상 최고가 기록과 가까워지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오전 11시 1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600원(2.23%) 오른 7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4500원(3.91%) 상승한 11만95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지난 7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 기록(삼성전자 7만3500원·SK하이닉스 12만원)에 근접해진 것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코스피가 숨고르기 장세를 보였던 전날 하루 동안 잠시 하락했다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반도체 시장의 빅사이클 도래와 함께 내년 성장세가 본격화된다는 전망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NH투자증권, 키움증권 등은 최근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9만워으로 상향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 4 분기 삼성전자 D램 출하량이 기존 전망치를 크게 넘어설 것”이며“내년 2분기 초반으로 예상한 D램 고정가격 상승 시점이 1분기중반으로 앞당겨지면서 실적 전망치에 대한 눈높이도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내년 반도체 부문은 4년 만의 서버 교체 수요 도래와 화웨이 규제 이후 중국 모바일 업체의 재고 축적 수요 증가로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비메모리 매출이 파운드리 성장 본격화로 20조원을 상회하며 최대치가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8만8000원으로 올렸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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