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는 시장서 물건 고르듯 수사 안 해” 부장검사의 공수처 비판
당시 수원지검 공보담당 부장검사, 공수처 수사 비판
“특정 사건 수사했다고 괴롭히면 어떤 검사가 남겠나”
입력 2021.11.24 11:58
<b></p>서초동 서울중앙지검 모습./연합뉴스
수원지검 ‘불법출금’ 수사 당시 공보업무를 맡았던 강수산나 인천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도 공수처의 ‘메신저 압수수색’에 대해 비판하는 글을 검찰 내부망에 글을 올렸다.
공수처는 최근 이성윤 고검장 공소장 유출 사건에 수사팀 관계자 연루 여부를 찾겠다며 당시 수원지검 수사팀원들에게 검찰 내부 메신저 압수수색을 통지했다.
강 부장검사는 24일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올린 글을 통해 “요즘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회의와 대면 접촉을 줄이고 메신저와 쪽지로 수사로 의사 소통을 하는데 언제든 압수수색 대상이 될 수 있다면 자유로운 소통이 제약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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