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尹 국정 운영에 개별 의사표현 말라”... 탁현민 등에 공개 경고
입력 2022.03.18 11:45
지난 2019년 7월 25일 문재인 대통령이 당시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함께 간담회장으로 향하는 모습./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청와대 참모들에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의 공약이나 국정 운영 방안에 대해 개별적 의사표현을 하지 말라”고 지시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와 관련,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도 청와대 직원들에게 당선인 측 공약이나 정책, 국정운영 방향에 대해 소셜미디어(SNS) 혹은 언론을 통해 개인적 의견을 언급하지 말 것을 주문했다고 박 대변인은 전했다.
전날 탁현민 의전비서관이 윤 당선인의 대통령 집무실 이전 방침과 관련해 페이스북에 “여기(청와대) 안 쓸거면 우리가 그냥 쓰면 안 되나 묻고 싶다”는 내용 등의 글을 올린 것을 질책한 것이다. 탁 비서관의 페이스북에는 현재 관련 글은 삭제됐고, 대통령 집무실과 비서동 사이의 ‘이동 시간’을 지적한 글만 남아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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