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니아도 트럼프에 “결과 승복해야”…이혼설까지 돈다 김수경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A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를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 데 대해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대선 패배를 인정하라는 내부 조언 대열에 합류했다고 CNN이 8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한 백악관 관계자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멜라니아는 선거에 대해 공개적으로 논평하고 있지 않지만 개인적으로 트럼프가 결과에 승복하기를 주장하고 있다. 멜라니아가 종종 트럼프의 의견에 동조하지 않았듯 이번에도 역시 트럼프에 맞서고 있다는 것이다. 앞서 CNN은 7일 최대 실세인 사위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보좌관이 선거 결과를 인정하는 문제를 논의하려고 대통령과 접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