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30평대 10억, 대구 15억.. 전국이 '미친 집값' 지방 아파트 매매가, 서울에 근접.. 매수지수 100 돌파, 통계후 최고 조선일보 | 정순우 기자 | 입력2020.12.12 03:12 | 수정2020.12.12 17:29 경남 창원시 의창구 용호동 ‘용지더샵레이크파크’ 전용면적 84㎡(공급면적 34평형)가 지난달 26일 10억 8000만원에 팔렸다. 올 상반기만 해도 같은 면적이 7억원대에 거래됐는데 반년 새 4억원 가까이, 50% 이상 오른 것이다. 이달 들어 집주인들이 부르는 호가(呼價)는 최고 12억원에 달한다. 인근 공인중개사는 “정부 규제를 피해 지방으로 내려온 외지인 투자자도 있고, 전셋값 급등에 지쳐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실수요자도 있다”며 “20년 넘게 영업했지만 요즘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