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백신 개발돼도 해외에 다 뺏길 판"..불만 쌓일 대로 쌓였다 이선아/김우섭/이주현 입력 2021. 05. 17. 17:40 수정 2021. 05. 17. 17:48 말 뿐인 백신 주권..정부, 한국産 선구매 '0' "K백신 개발돼도 해외로 먼저 간다" SK바이오·제넥신·유바이오로직스·진원생명과학 등 '백신 우선공급 조건' 수천억 임상비용 해외서 조달 한국 바이오회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국내가 아니라 해외에 먼저 공급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수천억원에 이르는 임상 자금이 부족한 국내 바이오벤처들이 자금 지원을 조건으로 해외 제약회사 등에 백신을 가장 먼저 공급하기로 계약을 맺고 있어서다. 이 때문에 국산 백신마저 해외에 뺏기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17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임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