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흑인·여성’ 부통령과 세컨드 젠틀맨 탄생 “우리가 해냈다” 입력 : 2020-11-08 05:58/수정 : 2020-11-08 09:49 대선 승리로 미국 역사상 첫 여성 부통령이자 흑인 부통령에 오르게 된 카멀라 해리스 후보가 현지시각으로 7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와의 통화에서 “우리가 해냈다”며 감격해했다. 바이든 당선인의 러닝메이트인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은 이날 승리 확정 보도 후 자신의 트위터에 바이든 당선인과 통화하는 짧은 영상을 올렸다.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공원에 있던 해리스 당선인은 통화에서 “우리가 해냈다. 조, 우리가 해냈다”고 거듭 말한 뒤 “당신이 이제 미국의 다음 대통령이 될 것”이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 휴대전화 영상은 해리스 당선인의 남편인 더글라스 엠호프 변호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