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약속대로 취임일 ‘청와대 개방’…고려 南京 복원 역사공간 조성 尹당선인 직속 전담팀 조직 대통령 관저는 한남동 유력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차기 정부 출범일인 5월 10일에 맞춰 청와대 개방을 위한 전담팀을 꾸리고 실무 준비에 돌입했다. 윤 당선인 측은 청와대에 터가 남아 있는 고려시대 왕이 거주했던 3경 중 하나인 남경(南京)을 복원해 도심 역사 공간을 만들겠다는 방침도 세웠다. 23일 문화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산하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TF)는 5∼6명 규모로 청와대 개방 실무전담팀을 따로 만들었다. 전담팀은 취임식 전 용산 집무실 마련이 불투명해진 만큼 ‘청와대 개방’ 공약은 차질 없이 이행돼야 한다는 윤 당선인의 지시에 따라 구성됐다. 전담팀은 청와대 개방에 따른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