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2

이상민 “尹을 악마로 모는 데만 매몰, 당 가치·원칙 사라졌다”

이상민 “尹을 악마로 모는 데만 매몰, 당 가치·원칙 사라졌다” [김경화가 만난 사람] 민주당 ‘미스터 쓴소리’ 이상민 의원의 대선 패배 반성문 ”여야 권력에 모두 거품 껴있어… 협치 말고 다른 방법 있나 김경화 기자 입력 2022.03.14 03:00 더불어민주당 5선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은 정부·여당 잘못에 직언을 아끼지 않아 ‘미스터 쓴소리’로 불린다. 대선 기간에도 당내의 과도한 ‘문재인·이재명 성역화’를 비판하다 문자 폭탄에 시달렸다. 대선 이틀 후인 지난 11일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만난 이 의원은 민주당의 패배에 대해 ‘내로남불’ ‘위선’ ‘오만·독선’ ‘패거리 의식’ 등의 수식어를 쓰며 “초유의 현직 대통령 탄핵으로 잡은 정권을 곧장 내어주게 된 데 대한 절절한 반성이 있어야 한다..

정치 사회 2022.03.14

‘돈벼락 새 역사’ 쓰는 화이자

[만물상] ‘돈벼락 새 역사’ 쓰는 화이자 김홍수 논설위원 입력 2021.12.29 03:18 30년 전 그리스 한 대학 동물병원에서 수의사로 일하던 청년이 지금은 전 세계 국가 수장들이 전화 통화를 못해 안달하는 몸이 됐다. 화이자 CEO 앨버트 불라(60)가 그 주인공이다. 코로나 백신 전쟁에서 최종 승자가 돼 전무후무한 대박 신화를 쓰고 있다. 그는 언론 인터뷰에서 2차 세계대전 홀로코스트에서 살아남은 유대인 부모에게서 “융통성을 발휘해 기회를 포착하는” 생존법을 배웠다고 했다. ▶화이자의 mRNA 코로나 백신은 화이자가 만든 것이 아니다. 터키계 독일 과학자가 개발한 것이다. 화이자는 이 독일 벤처기업에 수익 절반을 떼주겠다는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해 재빨리 손을 잡았다. 화이자는 독일 벤처기업에 ..

건 강 2021.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