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상] 한동훈 현상 배성규 논설위원 입력 2022.05.21 03:18 한동훈 법무 장관의 일거수일투족이 대중의 관심을 끌고 있다. 국회에서 야당 의원과 설전을 벌이는 영상은 조회 수가 하루 만에 250만 회를 넘었다. 재미없어서 아무도 안 본다는 취임식 장면도 130여 만 회다. 법정에 출두하며 유시민씨를 비판하는 영상도 200만 회에 육박한다. 한 장관의 주요 어록과 수사 목록은 인터넷에서 회자된다. 한 장관의 옷·신발·스카프·넥타이·가방 등 패션도 화제다. 가격과 브랜드 정보가 실시간으로 뜨고 ‘한동훈 안경테’ ‘한동훈 마스크’도 불티나게 팔린다. ‘비주얼 깡패’ ‘완판남’이란 별명이 붙고 각종 사이트엔 2030 중심의 팬덤까지 생겼다. ▶정치권에선 ‘한동훈 현상’이라고 부른다. 깔끔한 외모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