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3

[사설] 대장 전원 교체, 文 정권 5년간 무너진 軍 바로 세워야

[사설] 대장 전원 교체, 文 정권 5년간 무너진 軍 바로 세워야 조선일보 입력 2022.05.26 03:26 서욱 전 국방장관,정경두 전 국방장관,송영무 전 국방장관(왼쪽부터)/조선일보DB 정부는 25일 합참의장과 육·해·공군 참모총장 등 대장 7명을 전원 교체했다. 새 정부 출범 보름 만에 대장급 지휘부를 모두 물갈이한 것은 전례가 드문 일이다.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코드 인사와 북한 눈치 보기로 인해 무너진 군을 바로 세우고 전면 쇄신하겠다는 뜻을 확실히 밝힌 것으로 보인다. 지난 5년간 우리 군은 도저히 군대라고 하기 힘들 정도로 망가졌다. ‘군사력이 아니라 대화로 나라를 지킨다’고 선언했다. 인류 역사에 없던 선언일 것이다. 북한의 요구에 맞춰 각종 훈련을 대폭 축소해 컴퓨터 게임으로 만들었다..

정치 사회 2022.05.26

[사설] 300조 빚내 펑펑 뿌린 정권이 6·25 유공자 약값 없다니

[사설] 300조 빚내 펑펑 뿌린 정권이 6·25 유공자 약값 없다니 조선일보 입력 2021.06.15 03:26 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가 14일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천안함 용사 묘역을 참배한 뒤 위족들을 만나고 있다. /신현종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첫 공식 일정으로 대전현충원을 찾아 천안함 용사 묘역을 참배 하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남편을 잃은 유족은 “(천안함 왜곡 등으로) 고등학생 아들이 상처를 많이 받았다”며 울먹였다. 희생 장병 아버지는 “아들들의 명예가 실추되지 않도록 신경 써달 라”고 했다. 이 대표는 “누구보다 앞장설 것을 약속드린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북한이 천안함 을 공격한 지 10년이 넘었지만 유족과 생존 장병은 여전히 ‘상처’와 ‘명예’를 호소하며 눈물을 흘려야 ..

정치 사회 2021.06.15

조국의 하루는 300번의 증언 거부

조국의 하루는 300번의 증언 거부 양은경 기자 입력 2020.09.03 22:25 정경심과 조국/장련성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사모펀드·입시 비리 혐의로 기소된 아내 정경심 동양대 교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형소법 148조”를 300번 이상 언급하며 증언을 거부했다. 형소법 148조는 친족이 유죄 판결을 받을 수 있는 경우 증언을 거부할 수 있다는 조항이다. 이날 조 전 장관이 답변을 전면 거부한 상태에서 이뤄진 검찰 신문에는 그간 알려지지 않은 내용도 담겨 있었다. 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 25-2부(재판장 임정엽) 심리로 열린 정 교수 재판에서, 검찰은 조 전 장관이 청와대 민정수석에 재직할 때인 2017년 8월 10일 조 전 장관이 정 교수와 자녀들이 있는 가족 단톡방에 올린 문자를 제시했..

정치 사회 2020.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