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이 아쉬운 1위' 최혜진, 한국여자오픈 정조준 입력2020-06-16 06:00 수정2020-06-16 06:00 [스포츠서울 이지은기자] 최혜진(21)이 1등을 넘어 ‘우승’을 정조준한다. 지난 14일 엘리시안 제주(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OIL 챔피언십 시상식에 참석한 선수들 사이에는 어색한 눈빛이 오고 갔다. 연이틀 악천후가 덮쳐 2,3라운드 모두 취소된 상황, 공식 대회로 인정받지 못하면서 1라운드 성적만으로 순위가 매겨졌다. 3위 이소미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미 대회장을 떠난 2위 전우리를 대신해 KLPGA 김순희 전무이사가 시상대에 섰다. 지난해 포디움 꼭대기에 섰던 최혜진은 올해 같은 자리를 다른 마음으로 올랐다. 금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디펜딩 챔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