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으로 환경 좋지 못하지만…" 초등생 문재인 생활기록부 화제
입력 : 2017.05.11 16:48
문재인 대통령이 초등학교 시절 학교 생활기록부가 공개됐다.
10일 오전 3시 방송된 KBS ‘제19대 대통령 당선인 문재인’은 문 대통령의 초등학교 시절 생활기록부를 일부 공개했다.
10일 오전 3시 방송된 KBS ‘제19대 대통령 당선인 문재인’은 문 대통령의 초등학교 시절 생활기록부를 일부 공개했다.
생활기록부에는 문 대통령이 “가난한 가정 사정으로 환경이 좋지 못하지만, 자력으로 잘해 나가고 있음. 계속 노력토록 격려함”이라고 적혀 있다. 또 다음 칸에는 “노력으로 성적이 우수”하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이 다닌 부산 남항초등학교(당시 국민학교)는 당시 부산의 대표적인 달동네로 알려져 있다.
문 대통령은 자서전 ‘운명’에서 “어린 시절의 가난이 자립심과 독립심을 키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 가난이 내게 준 선물이다. ‘돈이라는 게 별로 중요한 게 아니다’라는 지금의 내 가치관은 오히려 가난 때문에 내 속에 자리 잡은 것이다. 아마도 가난을 버티게 한 나 의 자존심이었을지 모르겠다. 그런 가치관은 살아오는 동안 큰 도움이 되었다”고 회상했다.
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도 한 신문에 기고한 글을 통해 “어린 시절 문재인은 초등학교 납부금을 제대로 못 냈습니다. 매일 선생님께 불려가 혼이 났는데 어머니께 말도 못했다고 하네요. 돈이 없어 학비를 못 주는 어머니 마음은 오죽하실까 싶어서 그랬답니다”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다닌 부산 남항초등학교(당시 국민학교)는 당시 부산의 대표적인 달동네로 알려져 있다.
문 대통령은 자서전 ‘운명’에서 “어린 시절의 가난이 자립심과 독립심을 키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 가난이 내게 준 선물이다. ‘돈이라는 게 별로 중요한 게 아니다’라는 지금의 내 가치관은 오히려 가난 때문에 내 속에 자리 잡은 것이다. 아마도 가난을 버티게 한 나 의 자존심이었을지 모르겠다. 그런 가치관은 살아오는 동안 큰 도움이 되었다”고 회상했다.
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도 한 신문에 기고한 글을 통해 “어린 시절 문재인은 초등학교 납부금을 제대로 못 냈습니다. 매일 선생님께 불려가 혼이 났는데 어머니께 말도 못했다고 하네요. 돈이 없어 학비를 못 주는 어머니 마음은 오죽하실까 싶어서 그랬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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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5/11/201705110221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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