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박원오 "VIP가 정유라 말 사달라 해..알려지면 탄핵감"

감투봉 2017. 9. 30. 05:04

박원오 "VIP가 정유라 말 사달라 해..알려지면 탄핵감"

CBS노컷뉴스 김기용 기자 입력 2017.09.29. 22:51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정유라 씨에게 말을 사주라고 직접 지시했다는 취지의 증언이 나왔다.

박원오 전 대한승마협회 전무는 2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박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이같이 밝혔다.

박 전 전무는 "박상진 전 삼성전자 사장이 'VIP가 말을 사주라고 한 건데 이게 세상에 알려지면 탄핵감이다. 당신도 입 조심해라. 죽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증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