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18.06.28 01:11 | 수정 2018.06.28 02:10
'전차군단' 독일이 월드컵에서 32개국이 예선을 치르는 방식으로 변경되고서 사상 처음으로 조별 예선에서 탈락했다. 무려 80년 전인 1938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한국과 독일은 27일 오후 11시(한국시각)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맞붙었다. 전반전과 후반전 0대 0으로 비기며 경기가 끝나는가 싶었지만, 후반 추가시간 4분에 김영권이 8분에 손흥민이 골을 넣으며 한국의 2대 0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한국과 독일은 27일 오후 11시(한국시각)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맞붙었다. 전반전과 후반전 0대 0으로 비기며 경기가 끝나는가 싶었지만, 후반 추가시간 4분에 김영권이 8분에 손흥민이 골을 넣으며 한국의 2대 0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독일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에 지난 대회인 2014년 브라질월드컵 우승국이다. 당시 4강전에서 개최국인 브라질에 7대 1로 승리하면서 이른바 '미네이랑의 비극'이라는 브라질 축구역사에 씻을 수 없는 치욕을 남기기도 했다.
게다가 2002년 한일 월드컵부터 독일은 최근 4개 대회 연속 4강 이상의 성적을 냈고, 지난해 열린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선 첫 번째 경기부터 삐걱댔다. 조별예선 첫 번째 경기인 멕시코전에서 1대 0으로 패배하며 '월드컵 우승국 징크스'를 재현하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를 샀고, 스웨덴 전에서도 후반 추가시간에 골을 넣으며 간신히 2대 1로 승리를 따냈다.
이번 조별예선 탈락으로 결국 독일도 월드컵 우승국 징크스를 벗어나지 못했다. 1998년에 프랑스 월드컵을 우승했던 프랑스는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2006년 독일 월드컵 우승국 이탈리 아도 2010 남아공 월드컵 조별예선에서 떨어졌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우승국 스페인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독일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건 무려 80년 전인 1938년이다. 당시 독일은 스위스와 승부차기 끝에 2대 4로 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당시에는 16개국이 출전해 1회전부터 곧바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게다가 2002년 한일 월드컵부터 독일은 최근 4개 대회 연속 4강 이상의 성적을 냈고, 지난해 열린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선 첫 번째 경기부터 삐걱댔다. 조별예선 첫 번째 경기인 멕시코전에서 1대 0으로 패배하며 '월드컵 우승국 징크스'를 재현하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를 샀고, 스웨덴 전에서도 후반 추가시간에 골을 넣으며 간신히 2대 1로 승리를 따냈다.
이번 조별예선 탈락으로 결국 독일도 월드컵 우승국 징크스를 벗어나지 못했다. 1998년에 프랑스 월드컵을 우승했던 프랑스는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2006년 독일 월드컵 우승국 이탈리 아도 2010 남아공 월드컵 조별예선에서 떨어졌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우승국 스페인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독일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건 무려 80년 전인 1938년이다. 당시 독일은 스위스와 승부차기 끝에 2대 4로 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당시에는 16개국이 출전해 1회전부터 곧바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